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3일 길가에 심어진 은행나무에서 은행을 턴 혐의(특수절도)로

김모(38)씨 등 주부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달 26일 오후 2시30분께 서울 영등포동에 있는

가로수 은행나무에서 긴 막대기를 이용해 은행을 땅으로 떨어뜨려 약 20㎏을

모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가로수로 심어진 은행나무는 구청 소유로 떨어진 은행을 줍는 게 아니라

긴 막대기를 이용해 은행을 터는 것은 절도에 해당한다"며

"여러차례 주의를 줬는데도 은행을 계속 털어 이들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은행은 털지마시고 주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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