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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08 00:14
회원님들께선 휴대폰에 상대방의 전화번호를 저장 하실 때
어떻게 하시는지요?
저는 모든 분들을 실명으로 저장하고
동낚인들 만큼은 닉네임으로 저장 합니다.
보통 소중한 사람들은 다른 표현으로 저장하는 경우도 많이 보았습니다.
가령 남편을 '하늘', 와이프는 '마님' 등등.
제 와이프의 경우 딸은 '든든 딸램', 아들은 '희망아들'
이런 식으로 저장을 하더군요.
근데 저는 어떻게 저장하고 있을까 궁굼했는데
얼마전에 그걸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와이프 폰에 저장 된 제 이름입니다.
허~~~걱!!!
한 20년 함께하니 반품도 안되고
교환은 더 더욱 안되고
부품도 단종이라네요.
이참에 확 바까고 싶은데...
우짜믄 좋을까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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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집안 일로 낚시도 갈수 없고
무늬조황도 안올라 오고 해서
아프지만(?) 웃자고 올려 봅니다.
아래에 이장님께서 칼치번개 공지를 올려 놓으셨네요.
참석 여부를 떠나
동낚의 계속 되는 중요한 행사중의 하나이니
회원님들의 많은 관심을 바랍니다. ^.^
2012.09.08 00:31
2012.09.08 12:27
우짜라는기고?
마눌 앞에서 이렇게 애교 떨어라는기가
아님 난 안그래 하고 약올리는기가? ㅎㅎ
2012.09.08 01:08
ㅎㅎ 위아가들이 추는춤
혹시 개굴아빠님이
더위 나파 아우님 처럼 되지안으려고
마눌님 앞에서 추는 춤인가요.....? ㅋㅋ
우째 나파 아우님 보다 더 안되 보이네 용....^^;;
나파 아우님 개굴 아빠님을 보며 위안을 삼으시길....................*^-^*
2012.09.08 12:28
아무래도 개굴이가 보골 채우는거 같은디여. 그쵸 누님?ㅎㅎ
2012.09.08 08:19
나파님!!
있을수 있는일 ???
두분이서 오붓하게 여행이나 함 갔다오시는게 어떠할까함니다
시간 늦추시지말고....ㅋㅋ
2012.09.08 12:29
형님 이걸 보고 여행 가고 싶은 맘이 들겠습니꺼? ㅎㅎ
2012.09.08 08:25
평소에 집에도 좀 잘해 드리시죠.ㅎㅎ
얼매나 맘을 안줬으면..
그나저나 이제 전화번호가 공개 다됐네요.ㅎㅎ
2012.09.08 12:31
제딴엔 잘한다고 생각 했었는데 아닌거 같네예.
가끔 밥도 하고 빨래도 하고 설겆이도 하는데
다만 숙제(?)가 좀 밀려서 그렇지.... ㅎㅎ
2012.09.08 08:47
배가 튀어 나오니깐 제수씨가 그리 적어 논거 아이가. 배 살이나 좀 빼라 ㅋㅋㅋ
2012.09.08 12:32
갑장아 나는 똥배 없따.
마눌이 많이 나와서 그렇지. ㅎㅎ
2012.09.08 09:41
ㅎㅎㅎ 간만에 크게 한번 웃어봅니다 .
이번기회에 확실하게 변화된 남편에 모습을 한번 보여주세요.
딱벌어진어깨 . 근육으로 다져진몸...그기다 배에 왕짜 찐허게 박히면 더좋구요.
그럴려면 피나는 노력이 있어야겠지만 . 이번기회에 한번 도전해보시면 어떨련지요....
2012.09.08 12:33
음~ 생각 좀 해봐야 겠습니더.
차라니 마눌을 바꾸는게 더 빠를거 같다는.... ㅋ~
2012.09.08 09:47
ㅋㅋㅋㅋㅋ 에구
형수가 센스가 있으시네..
2012.09.08 12:34
아우님 이게 센스있게 보이남여.
'가까이 하기에 너무먼 당신'이라켔어도 애교로 봐 주겠건만...ㅠ.ㅠ
2012.09.08 10:13
정말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웃었습니다.
웃음도 흔치않는 세상이지만 ~~~
나도 한번 확인해볼까 합니다. ㅋㅋㅋ
2012.09.08 12:36
살짝 확인 한번 해 보십시요.
그리고 남의 불행이 나의 기쁨은 아니겠지요. ㅋㅋ
2012.09.08 12:14
ㅋㅋ 혹 애인 폰 아닌지 ......
2012.09.08 12:37
저위 폰에 있는 사진 보이소.
제 마눌 맞지예?
이참에 애인 하나 맹글까 고민중 입니다.
행님이 다리 좀 놔주이소. ㅎㅎ
2012.09.08 12:18
ㅋㅋ 사모님의 센스가 돋 보이는 닉 네임이네요??????????/ ㅎㅎ
두 분이 그만큼 행복하시다는 말씀?????????ㅎㅎ
늘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되시길.......
엄청 웃었습니다
저도 와이프에게 당장 물어 보았더니 걍 "남편"이라고 해 놓았다네요.........ㅎㅎㅎ
2012.09.08 12:39
저위 폰 사진을 보면 엄청 다정한 부부 같아 보이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나 봅니다.
제 한몸 희생해 여러 회원님들께서 웃을 수 있었다니 다행입니다. 흑~ 흑
2012.09.08 12:24
ㅎㅎㅎ..아고...넘에일 같지 않네요..통장이래도 잘챙겨두이소...ㅋ
미아 되시지 말구요......ㅎㅎㅎ
2012.09.08 12:42
월급 통장도 마눌이 갖고 있고
집도 마눌 앞으로 되어 있고
집나가모 바로 노숙자 된다우. ㅋㅋ
2012.09.08 14:33
남자들의 자리가 작아지는건 시대 탓인가요? ㅎㅎ
2012.09.09 01:41
시대 탓으로 돌리긴 좀 거시기 하고
다 제가 못난 탓이려니 생각 할렵니다. ㅎㅎ
2012.09.08 18:57
나는 식구들을 다음처럼 저장 했는데...
마눌은 "여우" 두딸은 "큰토끼" , "작은토끼" 근데....
식구들이 나에게는 마눌은 "웬쓔" 딸들은 "보호자 2" "랑이 아빠"
"랑" 이는 2004년에 내가 델꼬온 애완견 "사랑"이 이름..
나의 실망감에 그냥 다들 이렇게 저장 하는게 유머스럽고
아빠의 권위를 실추 시켜 저장 하는게 유행이라 하니 할 말 없지 뭐....
그래서 딸래미는 그냥 그래도 ...
마눌폰에는 "하늘"이라고 강제로 변경 했는데...
요즘 마눌폰에는 헉 ~~ "외계인" 이건 뭔 또 뭐야 ~ ~ ~ ...
2012.09.09 01:43
내가 볼 때 갑장은 외계인도 썩 나쁘진 않네여. ㅎㅎ
2012.09.08 19:39
글게요 위 하늘이란 글은 넘 하셨다요 남편은 일꾼 이란 단어를 ㅋㅋㅋㅋ
2012.09.09 01:45
제 막내처제도 신랑에게 '하늘'이라 입력해 놨든데요. ㅎㅎ
2012.09.08 22:10
사모님 교육을 다시 시키삼 ㅎㅎㅎㅎ
2012.09.09 01:47
교육 시키기엔 너무 늦은거 같고
요즘 힘도 좀 딸리는거 같고... ㅎㅎ
다른 방법 없을까여?
2012.09.09 10:13
ㅋㅋㅋ..한참 웃습니다..
노력여하에 따라..
1-가까이 하겐넘먼넘--멀리둬도 짜발나는넘--조만간 바꿔야할넘..
이리 발전할지..
2-가까이~~~~~~~넘.. - --그래도없을땐 아쉬운넘--- 미워도 다시함더'`넘^^
이리 되게 같이 노력하입시더^^ㅎㅎ
2012.09.09 19:21
찬나파님보다 더웃기는뎁요
2012.09.09 20:35
마눌 한테 이거 전엔 뭐라 입력해 뒀냐고 물어보니
'옆지기'(옆에서 지켜주는 넘)였다네여.
우짜다가 이리 됐는지...ㅠ.ㅠ
2012.09.10 12:06
ㅋㅋ
아내 사용 설명서 책 한권 사드릴까예
읽어보면 마음이 바뀔수 있는데예
2012.09.10 12:48
이참에 아우님께 책 빌려 공부 좀 해볼까나? ㅎㅎ
2012.09.10 20:23
찬나파님!
요즘 회사일이 많이 바빠서 간만에 들렀다가 찬나파님 글 보고 완전 배꼽잡았습니다.
사모님께도 안부 전해 주세용.^^
2012.09.11 10:07
뽀삐님 방가방가. 바쁘시더라도 종종 들러주시면 요렇게 웃을 일도 있답니다. 쥴리아님께도 안부 전해 주세요.^.^
2012.09.10 21:42
갑장 왜 이렇게 안되 보이냐.......흑 ㅡ흑
사랑받고 싶으면 음 ..........
다음에 보자.....................
2012.09.11 12:34
내가 봐도 내가 안돼 보인다. ㅎㅎ
그나저나 요즘 우찌 사노?
얼굴 이자삐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