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의 여인




물위에 떠있는 황혼의 종이배



말없이 바라보는 해변의 여인아



바람에 휘날리는 머리카락 사이로



황혼빛에 물들은 여인의 눈동자



조용히 들려오는 조개들의 옛이야기



말없이 거니는 해변의 여인아




백면서생


음악 분위기하며 만들어 놓고 보니 70년대 달력을 보는것 처럼 촌스런 느낌이네요.
20년 전에 처음 찾았던 매물도, 일년중 요맘때가 가장 아름다운 곳 입니다.
요즘 부쩍 저 곳에 가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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