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4년 도쿄올림픽을 준비 할때의 일이었습니다.

주 경기장을 확정 보수하는 과정에서 주변의 많은 건물들을  헐고 경기장 확장 공사를

했답니다.

그런데 어느 한 집을 철거하던 노동자가 기이한 광경을 보았습니다.

도마뱀 한 마리가 못에 박혀 나무에 고정된 상태로 있었는데,

사람을 보자 몸부림치며 달아나려고 애를 쓰고 있었습니다.

집주인에게 물어본 결과 3년 전에 집을 수리했을 뿐,그 이후로는

집에 손을 댄 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이로 볼 때,이 사건은 벌써 3년이란 긴 세월을 못에 박힌채

이 도마뱀이 살아 있다는 것이지요.

먹을수도 없는 상태인데 어쩧게 3년 동안 살 수 있었을까?

하는 궁금증 때문에 거기에 있던 노동자들은 망원경으로 멀리서 하루동안 지켜 보았답니다.

참 신기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다른 도마뱀이 먹이를 물어다 그 못에 박힌 도마뱀에게 먹이는 일을 하루에도

몇번이나 반복하더라는 겁니다.

그래서 그 노동자들이 이 도마뱀을 구해서 치료하고 살려 보냈다는군요.

못에 박힌 도마뱀은 수컷 이었답니다.

우리들의 표현을 쓴다면 한 여자가 사랑하는 남자를 위해 헌신적인

사랑을 베풀어 결국 살려낸 것과 마찬가지겠죠...


우연히  인터넷에서 보게된 글이예요..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