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올립니다.
다름이 아니옵고 이번주 화요일 예비군 훈련 받으러 잠시 실리도에 드갔었습니다.
피곤하고 해서 하룻밤자고 수요일 마산 나올려고 했는데 밤에 볼락이나 낚으러 할까 해서
청갯지렁이 한통들고 낚시 하러 갔습니다.
하지만 사리때라서 물이 엄청 나게 흐르더군요 ㅡㅡ;.
채비정렬이 되기전에 포인트를 벗어나는 저의 채비 (이렁--;)
방파제에서 흘림낚시 하시는 분들 두명이 계시고 동네분이 한분 민장대로 감시 낚을려고 하시더군요.
제가 감시 민장대로 여러번 낚을려 했지만 계속 실패해서 감시가 나올까? 의심하는데 이게웬일 입니까 ㅜㅜ.
민장대로 낚시하던분에게 해질녁 어둑어둑 해질때 입질을 받으셧습니다.
꽤 손맛 있어 보이더군요 첫수로 20정도 되는 감시더군요 .
미끼는 실리도산 돌지렁이 었어요 .
아~~ 이럴수가 제가 한달전에 부터 틈만나면 민장대로 감시 낚을려고 시도했는데 안낚이더니....
OTL
아무튼 부러운 눈으로 바라보면서 다시 낚시를 드리웠지만 감감무소식...
거기에 낚시꾼 두명이 흘림을 해버려서 던질곳도 없고 해서 막막하게 바다만 바라보고있는데 ..
한10분후 다시 민장대 낚시 하던분이 히트!!!!!!
한 30여초간의 물고기와실랑이 끝에 배를위로 하고 물위로 떠오르는  물고기 그건 바로 25정도되보이는 감시였습니다 ...낚시하던 사람이나 구경하던 사람이나 모두 감탄사를 연발했었죠 ^^;(부러워)
진짜 계속 그분만 낚으셔서 채비를 바꺼야겟구나 해서 저도 민장대로 했지만 이넘의 물고기들이 차별하는지 또 같은분이 입질 받으셧어요 ..
어~ ~! 이런 소리가 나올만한 놈이 물었는지 장대가 부러질듯 하면서  힘을 꽤쓰는 놈이더군요.
힘겨운 버티기끝에 올라온건 30 다시말해 월척급 감시가 올라 오더군요 ....
그리고 저는 피곤해서 집으로 와버렸지만 동네분은 계속 하시더군요.
역시 실리도산 돌지렁이 파워가 막강하더군요. 내리감시 20이상을 3마리나뽑아 올리다닝 ㅡㅡ;
이번 금요일 가서 저도 돌지렁이 캐서 해볼랍니다.
감시 손맛 보시려면 돌지렁이(혼무시) 꼭 사오시기 바랍니다..
이상 화요일 마산시  실리도 방파제 조행기였습니다.

(목요일에서야 시간나서 조행기 씁니다 ㅜㅜ;,그때 핸폰을 안들고가서 사진을 못담았지만 진짜로 금년들어 처음보는 감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