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항만에 꼬시래기가 버글버글 한다고 했더니 어떤분이 온다네요.

6시까지는 도착 해야 할낀데 내심 걱정을 하며 먼저 나가 보기로 했습니다.

동네앞 방파제에 아는분이 있길래 낚시를 당항에서 안하고 왜 여기로 왔냐고 물어보니

당항에 꼬시래기가 자취를 감추어 여기로 와봤다네요.

어제까지 한시간이면 쿨러 채울정도로 많았는데 말이 안된다 생각하고 던져 봤지만...

거짓말 같이 한마리도...

없 습 니 다 .

낭패다. 우짜지... 이러면서 잠시 집에 들렀다 다시 나오니 도착했다는 메세지...

 

꼬시래기 없으니 호래기 잡으러 갑시다...ㅠㅠ

 

호래기 잡을 방파제에 도착하니 벌써 방파제 두곳 끝바리엔 자리를 잡고 있더만요.

해가 한참 남았는데 다들 빠르시더라구요. ㅋ

할수 없이 땐마에 자리잡아 이런저런 준비하고 집어등켜고...

왼쪽 방파제엔 자리때문에 말다툼도 하더군요...헐~~

 

안물어 주네요.

어두워지자 따문따문...

겨우 50~60마리 잡아 호랙라면 끼리묵고.....

 

gDSCN3715.JPG

 

gDSCN3714.JPG

 

호래기가 별로 없나 봅니다.

실력도 없지만....

동해면 <밸시리>다 라고 말씀드립니다. ^^

 

 

 

   신나게~~ 즐겁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