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반갑습니다.

딱 일주일만에 주말을 맞이하여 호래기 출조가 있었습니다.

날씨는 춥고 바람은 불었지만 대상어를 노리는 우리님들이 곳곳에 포진해 있더군요.

호래기란 이 생명체가  인간에게

세상사는 즐거움과 생활의 활력소를 주는 "박카스"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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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10시경 첫번째 포인트 도착 5수~~

11시 30분경 두번째 포인트 도착~~

  아무도없시 가로등만 졸고있는 방파제에서 던지자 마자 겁나게 물고 늘어집니다.

얼마나 활성도가 좋은지 바늘을 때려고 해도 삼켰는지 잘 분리가 되지 않더군요.

낚시도중 바늘이 떨어져 나가자  말랑한 에기 하나만 남았는데

그것만으로도 양껏 잡을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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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알은 다양했고 마눌님이 처갓집에 김장하러 가면서 모조리 가져갔는데

장모님과 장유사는 처제식구가  엄청시리 좋아합니다.

 

아침 6시경 집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트안 거울속 저의얼굴은

먹물 투성이라 웃음이 나오기도 하더군요..

한편으론 이노무 호래기가 뭣이라꼬 이 고생을 하는지~~쩝..

 

 

위는 알배기 호래기 통마리찜 동영상 입니다..

예전 조황요리입니다.

 

 

위는 호래기 바나나 찜 입니다..역시 예전에 즐겼던~~ㅎㅎ

끝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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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투를 마치고 돌아온 승전병의 아침 식사입니다..

노약자는 따라하지 마시길~~으..흐흐흐

 

담번에 출조하게 되면 또 조황올려 드리겠습니다.

추운날씨에 감기조심하시고

연말 마무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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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면 밤마다 바다로 달려가는 이상한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