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wiseman입니다....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입니다.

동낚선후배님들 다들 건강히지내시죠 ^^

이번 연휴에 처가집에 내려갔다가 근질거리는 본능을 참지 못하고 또 밤마실 다녀왔습니다.

냉동시켜둔 사백어랑 청개비 3천원치 사서 남해 방파제에서 밤이슬 맞고 돌아다닌 결과입니다.

직장후배 녀석 고향이 남해인지라 기막힌 뽈 포인트가 있다고 해서리 조황확인차 다녀왔는데요

정말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1타 1피로 볼락들이 올라오는데... 아마 머릿털나고 최고의 조과가 아닌가 싶네요

단지 씨알이 넘 민망해서리 쩝...

2칸 반짜리 메바루대로 바닦에 살살 끌어주니까 앙탈진 손맛은 실컷 볼정도로 물어줍니다.

민망한 씨알 피해서 몇군데 더 돌아봤는데 뻘물땜에 입질도 없고 해서 결국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서 낚시하다가 젓뽈 갓넘는 녀석들 다 살려주고 그나마 소주 안주로 먹을만한 녀석들 몇마리 챙겨서 철수하니 새벽 4시가 넘네요

뒷날은 한주간의 피로를 종일 잠으로 때우다 저녁에 출발했는데 집에 도착하니 자정이네요

오랜만의 친정 나들이에 신랑은 낚시갔다와서 잠만 자다가 오니 별로 좋은 소리도 못듣고 오늘 출근해서 조행기 올려봅니다.

이상 남해에서 밤이슬 실컷 맞고 돌아온 wiseman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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