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8일 어버이말.
아침 일찍 서울에 있는 자식놈들로 부터 문안 전화를 받고,
나 역시 홀로 계시는 어머님께 인사드리고 카네이숀도 달아 드리고
우리 내외는 명동 소꾸리섬으로 떠났다.
바다는 약간의 파도를 띄우고,
바람은 제법 머리카락을 날린다.
섬에는 우리 내외 말고 4`5명이 이미 자리를 펴고 있다.
우선 모닝 커피 한잔 마시고 도다리를 맞기위하여 원투대 4대를 폈다.
물때는 14물.....좋은 물때는 아닌것 같은데.....
우리 내외는 열심히 노력한 결과......
왕도다리(30센티정도)1수/삼촌도다리 30여수/보리멸 4수/노래미 1수...........
기대 밖의 조황에 마누라는 연신 어린애같이 좋아했다.
저녁 6시배로 철수하여 집에서 회감하여 어머니에게 드렸다.
맛있게 소주 한잔으로 자시는 어머니의 모습..........
어머니....오래오래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