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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6시 회사퇴근하고 밥한그릇 바쁘게 해치우고 또다녀왔습니다..
많은마릿수는 아니지만 꾸준히 큰씨알의 호래기를 토해내고 있는 그자리로 나의 애마는 알아서
찿아가더군요..
아무도 없이 한적한 방파제에서 간혹 개짖는 소리만 들릴뿐...
잠시 주위를 둘러보니 저멀리 한산도와 추봉도연결 다리야경이 아름답게
느껴져 한컷 해봤습니다..





첫번째 올라온놈이라 기념으로....혼자서 루어대들고 한손으로 디카촬영하자니 손이떨리고
호래기도 뱅글뱅글 돌아삿고 쉽지가 않았습니다..
평소의 술때문인지..알수없는 노릇..





살이 오동통하게 오른놈들 크기비교해 보았습니다..호래기를 바닷물을 담은 통에 보관하면
이렇게 하얗게 변하더군요..살아는 있는데..





많은 마리수는 아니지만 따문따문 올라오는 호래기낚시도 겨울철 1시간에100마리잡던 재미에 절대뒤지지
않았습니다...
특히나 초릿대를 쿡쿡...





28일밤 조황사진입니다..
대구에서 손님이 오신다기에 미리 방파제에가서 기다리다 만나서 즐거운 낚시하고 왔습니다..
그분과 단둘이서 이런저런 얘기 나누니 시간가는줄 모르고 12시넘어서야 철수하였는데
그런데로 괜찮은 조황을 보였습니다..
앞날보다 약간더 큰씨알 위주였고 대구에서 오신분 첫캐스팅에 바늘하나에
호랙두바리 걸었내요..
대표 미남미녀 호래기 4바리선발하여 기념촬영 했습니다...





또 씨알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물없이 그냥보관했더니 색깔도좋고 집에왔서도 살아서 움직이는 놈이 대분분 이였습니다..





많은 마릿수는 아니지만 낚아내는 묘미와 즐거움을주는 호래기낚시..
요즘은 밤에도 추위걱정없고 의자에 않아서 보온통에 가져간 커피한잔 하면서 하늘한번쳐다보고 릴 한바뀌 감고
지나가는 수달한번 쳐다보고 한바뀌 감고........들커덕!!....찡~~~철버덕..철버덕 와 크다!!!
..
...
....
찍!!~~~~~찍..찍.........찌~이~익!!!


                                근데 요즘....요놈들이 제법설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쳐다봐도 요상하게 생긴호래기.....인류의 조상은 아닌지모르겟내요..




호래기를 찌는도중 입니다..
물이끓은후 약한불에서 30분이상 한참쪄야 먹물이 굳어서 먹기좋고 맛이
좋았습니다..




쪄낸 호래기를 썰어서 담았는데 알이 꽉~악..





집에서 모두가 제일쉽게 즐겨먹는 요리 동영상 한번 맹글어 보았습니다(출연:마눌 조연:처제  감독:호렉)



제가 즐겨찿는 방파제 입니다..대부분 저혼자 낚시한답니다..참 밤낚시할때는
필히 뜰채를 옆에두고 해야 되겠더군요..
10시30분만 되면 항상 낙지가 발앞에서 어슬렁 거립니다...그리고 철수시에는
항상 고라니(노루)한두마리는 만나는데 처음오시는 분은
조심해서 운전 하셔야 할듯....
이상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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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면 밤마다 바다로 달려가는 이상한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