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에 동낚 대구 모임에 참석 하여 첨보는 회원분과 통성명 하고

회원간의 정보교류의 시간도 가지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광장복어식당의 맛 나는 각종 복요리도 푸짐 하게 잘 먹고

덤으로 ‘호렉킹 바늘’의 감떡님께 호렉킹 신재품 선물도 잔뜩 받았습니다.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지요.

 

10시에 마산 내서서 거제뽈락형님과 고시레형님께 채집 기술 전수 받으러 가길 약속이 되어 있어.

두 분 드릴 것으로 감떡님께 신제품 야광 호렉킹바늘을 두통 더 얻어서 9시 넘어 먼저 나왔다.

그리곤 구마고속도로를 냅다 달려 내서서 도킹 하고 11시에 동진교에서 고시레님과 접선

고시레님의 냉장고를 열어보니 너무 깊숙이 있어서 손이 닿지 않습니다.

물이 더 빠져야 될 것 같습니다.

그러든 중 아일랜드님과 하윤아빠님 합류 하시고...

하윤아빠님의 채집 장비프레이드 대단 합니다.

밴치마킹 하려고 곰곰이 살펴보고 채집 기술 전수도 좀 받고....

일단 모두 고시레님의 선상 레스토랑으로 이동.....

 

고시레님의 별미인 해삼 물회로 반주 한잔씩 걸치니 분위기 죽입니다.

사람 좋고 날도 좋아 술이 절로 익을 것 같은데 아침에 대구로 귀가와 출근을 생각하니

이 좋은 시간이 아깝기 그지없네그려...

촉촉한 밤이슬을 쓸어내리며.... 바람아 ~ 멈추어다오 ~............

 

근데 고시레님이 연일된 동낚회원님들의 채집 특강을 해주느라

에너지가 다 방전 되었나 봅니다.

눈두덩에 피곤기가 다크써클에 걸쳐 더 이상 채집 안내를 부탁하기는 무리인 듯합니다.

고시레님 퇴청 하시고.... 하윤아빠님 GO~ 홈 하시고 우리끼리 눈치 것 습득한 기술

십분 발휘해서 해삼과 돌게 먹을 만치 잡아 왔습니다.

지난번 어머님께 사다드린 것과 비교해보니 족히 20만원어치는 넘습니다.

왕초보가 생애 첫 채집에서 나름 완전 대박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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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멈추지 않는다..

지금도 진화는 계속 되는 현재 진행형 올라운드 피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