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낚시대 바다에 던져본지도 오래되고
비는 오락가락인데
갈까 말까 고민하다..오후 3시경 별장행

전마선이 양식장에 한 대도 없네...
바람은 생각보다 약하다
2번째 양식장 끝에서 낚시 시작

13물에 날물 끝 시간대인지  5,6시경에 도다리, 보리멸, 놀래미가 입질이 온다
약 15마리

가끔 오락가락하는 비...
장대같이 쏟아지는 비.. 분위기 지긴다
차만 없으면 바다를 안주삼아 깡소주라도 마셨으면 술술 넘어갈 분위기다
  
어둠이 오고
전마선 3대정도가 붕장어 잡으러 들어온다

붕장어 씨알 잔놈 두마리
이 자리는 씨알이 좋은데 오늘은 잘다
혹..농어라도 있을까 싶어 루어를 던져보니 입질이 없다

밤 늦은 시간까지 있을 예정으로 들어왔건만
몸이 으실으실한다...이 부실함

오랜만에 들어간 별장의 허접한 조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