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시는 호랙,볼락,감생이 조황이 아니라 우선 죄송하단 말씀드립니다 ㅎㅎ

미꾸라지 조황입니다~^^

 

비도 추적추적 내리고~

직장근처에 논 수로도 많겠다~

미꾸라지 한번 잡아볼까 하여... 동네 할배에게 여쭈어본다~

"할배~ 요게 미꾸라지 쫌 있습니꺼?"

" 요새 미꾸라지가 어데 있노 허참, 고마 치라아~"

"할배! 좀 갈차주이소"

"갈차주고 자시고 엄따.. 비가 한몇일 더 오고 저짝에~ 수로에 가면 쪼메 나올끼다~"

 " 배할~~~~ 땡큐임니더~"

 

장마비가 몇일 퍼붓고 나면 잘나온다하시지만 그때 까지 우찌 기다리겠습니까?

바지장화 장착하고 미꾸라지 뜰채 채비무장하여 일단 한번 보았습니다.

 

고마 아무 수로나 쑤시고 댕겼습니다.

역시나 동네할배가 비오는데 좀 있다하지 비오고 나면 잘된다~~~ 카십니다~

그래도 쑤십니다.

 

재미나네요 ㅎㅎ

 

쪼메난 미꾸라지라도 몇마리 잡았습니다...시장표 미꾸라지는 세마리정도 밖에 ㅎㅎㅎ

토탈 십수는 넘겼습니다... 호랙이든,볼락이든 두자리는 해야 되지 않습니까? 으흐흐흐

아참~ 무슨 조개가 올라오던데 희한하더군요 말조개라 하든가???

암튼 바다조개보다 맛난답니다 으흐흐흐

 

기분대로 무작정 하였더니 역시 잘 안되었습니다.

조만간 정확한 정보와,,, 철저한 준비를 바탕으로 다시한번!!!!

장마비가 오고나서 당장 달려가 보아야 겠습니다 !!!!

 

아~ 추어탕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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