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날라온 웅어 형님 문자에 출조 계획 급히 잡고
새벽에 합류한 다나까 동생과 셋이서 6시에 배타고 용초도로 갔습니다.
다른팀과 같이 서로 가져온 간식과 선장이 구해온 해삼 같이 나누어 먹고,
라면에 커피 왼 종일 먹는데만?
입질 없음 자고 신선 놀음? 이었습니다.
(상판이 크고 천막이 쳐 있어 누우면 싱그러운 바다 바람에 잠이 절로 쿨쿨...)
오전 11시경에 입질 한타임오고 오후 5시30분에 입질 왔지만
저의 약속때문에 뒤늦은 입질에는 손맛 많이 보지 못하고 철수를 했습니다.
뒤에 인낚 조황 보니 많이 잡았네요.
새벽 6시부터 저녁6시까지 긴 시간 이였지만 먹고, 자고, 쉬엄쉬엄 좋았습니다.
다른팀 손님중에 꼬맹이 조사(늦은 9살) 얼마나 열낚 하는지 귀여워서
(핸드폰으로 사진 찍어 놨는데 올릴줄을 모르겠네요)
예전 제 아들 데리고 다니던 기억이...요즘은 같이 안놀라 그러죠.
조황은 전갱이 40여마리, 고등어 2마리, 우럭 15마리(개중 8마리는 선장이 얻어옴)
방생고기 15마리, 그나마 다나까 동생 손맛 실컷 봤으니 다행 입니다.
사진은 제가 손질 해 놓은 전갱이와 우럭 이며 7마리 챙겼습니다.
밑에 4마리, 지난주 동행했던 잡어동생 출장?으로 고기 가져가지 못해
한끼 식사용 큰걸로 4마리 빼놓고 문자 때렸는데 씹었습니다?
잡어동생 쬐끔만 기다려 보고 연락없음 내 뱃속에 들어 있을것이야 ㅎㅎㅎ
대청마루 형님 괴기는 다음번에 죄송...
동낚 회원님들! 우리 고기 연연 하지말고 즐기는 낚시 하입시더
고기 못 잡는 사람들의 항변?
마산태공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