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20011년 9월14일
올해 첫 무늬오징어 낚시를 즐겨보았습니다..

POINT는  접근하기쉬운 지심도로 정하고 오후 1시경 지세포에서 출발해봅니다.
지심도 도착하니 갯바위는 한산하였고 제가 제일 선호하는 자리도 비어있길래
기분좋게 하선하였습니다.

성질급한 분들을 위하여 결론부터~~
오후6시까지하여 6마리..
씨알은 그런대로 였내요..ㅎㅎ

태양빛이 제법 강렬하길래 낚싯대 저래놓고 가지고간 시원한 맥주한캔 했습니다..
사실 아침에 거제회원 한분께(전우치) 동행출조를 제의 하였서나 아들이 아파 병원간다고 아쉬워
하였는데 같이왔서면 맥주맛이 더욱 좋았을텐데...


저의 낚시자리 맞은편인 "새끝포인트"입니다...
예전에도 소개하였지만 각종루어로  부시리.방어.잿방어.삼치등을 노리기에 최고의 포인트입니다.


명포인트 답게 한분이 대물 방어를 올리고 있내요.

줌으로 댕겨 감동의순간 촬영에 성공했습니다..ㅎㅎ
철수길에 쿨러조사해보니 씨알이 장난이 아니였는데 당사자는 손맛 몸맛 원없이 보았다고
흡족해 하시는것 같았습니다.
저도 시간되면 함 해보고 싶더군요.


저의 대상어인 무늬가 올라왔내요.
초릿대끝을 쫘~악 끌고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킹후 폴링시 팔이끌려가는느낌~~무늬를 즐기시는 분들은 그 희열을 아실것입니다.


이넘은 최대한 멀리 캐스팅하고 충분히 가라앉힌뒤 한번 저킹후 바로 쭈~욱....
그렇게 큰씨알이 아니라도 재미를 느끼기에는 충분하였습니다.



오늘은 흔들면 소리나는 에기를 주로 사용하였습니다.


피빼고 쿨러에 넣었든 녀석들 다시꺼내어 총조과 확인..
살아있을때 사진하곤 완전히 다른모습이네요..축 늘어졌군요..ㅎㅎ


집에 도착하여 2마리 데쳐서 맛을함보니 먹을만 합니다.

지심도는 지세포에서 배를 이용하시면 15분 이내에 진입가능하고 철수도 편리하고
선비는 2만냥 입니다.
.

참~갈치는 방파제에 보이기는 많이 보이는데 이넘들이 물지를 않습니다.
식성이 언제쯤 돌아 올런지~~

profile
★밤이면 밤마다 바다로 달려가는 이상한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