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낚 복귀 후 멋진 조행을 남기려 빨간홍시님과 출조를 나섰습니다.
평소 친분이 있는 삼*낚시점을 통해 구을비로 나갔습니다.
근데 바람이 좀 있다는 얘기를 하네요...
왠지 불길한 예감...
03시 출조배에 장비를 옮겨 싣고 구을비로...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그 유명한 포인트에 사람들이 없네요.
포인트 경쟁에서 앞선 우리 배는 짐은 나중에 내리기로하고 사람 먼저 내립니다.
그러던중 한 낚시인이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났네요...
다행히 구명쪼끼 덕에 다시 갯바위로 오를수 있었습니다.
저흰 그분을 뒤로하고 구을비로 향했습니다.
근데 매물도보다 너울이 더 심하네요...
김문수 프로가 촬영했다는 포인트에 내린 저흰 거센 바람을 맞으며 채비에 들어 갔습니다.
근데 바람은 더욱 세차게 부네요...
홍시는 이따금 상사리급 참돔을 올리는데 저는...ㅜㅜ
약속 시간도 안됐는데 배가 접안을 하네요...
너울이 거세 안되겠다며 철수 하잡니다...
헉... 조행을 올려 복귀 신고 깔끔하게 해야되는데...
어복이 없는 난 어쩔수가 없나 봅니다...
첫 조행은 다음으로 미루고 그동안 가족과 보낸 시간들을 올려 봅니다.
낚시만 하러 다니다 가족과 야영을 나가니 참 시선하고 좋네요...
여러 회원님들에게 소개하고자 조행란을 빌렸습니다.
오토캠핑...
저에게는 참 신선하고 좋았습니다.
회원님들도 한번쯤은 즐겨보십시요.
전 가족과 월 1회 캠핑을 약속하였답니다.
물론 출조도 월 1회(허락 받고 가는것만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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