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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 거제권(칠천도, 황덕, 덕포)을 며칠동안 탐색한 결과
오징어와 호래기 개체수는 상당할 정도로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상하리 만치 입질은 없더군요;;
방파제 전등아래에서 가만히 보고 있으면 화살촉들이 떼로 50여마리 뭉쳐서
여기저기 놀러를 다닙니다만 맛있는 먹이를 던져주면 요 녀석들은 오히려
피하기만 할 뿐 전혀 관심을 안보입니다.
어제도 혹시나 싶어 갔더니 물결이 야물야물 움직이고
어느샌가 제 발앞 10센치 앞에까지 떼로 움직이는게 보이는데 참 답답하더군요
하다하다 안되 짜증이 나서 안되는걸 알면서도 뜰채를 폈습니다.
그리고는 바보같이 그 녀석들이 근처에 오길 바라면서 뜰채를 물에 담근채로
무작정 기다립니다. 혹시 떼로 들어오면 한바구니 펼려구요 ㅡ.ㅡ;;
결국 30여분 시간만 낭비하고 새벽녘이 되어서야 집으로 오면서 내일 출근을 걱정합니다.
아~~ 미칠 것 같네요. 요 녀석들 개체수는 이리 많은데 왜 먹이 활동을 하지 않는 것일까요?
선배님들의 경험을 듣고 싶습니다.
오징어의 습성과 무늬오징어의 습성은 비슷합니다.
유혹을 해야되는데 그 유혹에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참조로 오징어 눈에 띄는 액션 후 바늘 잠수를 거듭하다보면 내려갈 때 입질을 하더군요.
그 때 세게 채지마시고 그냥 들어 올리십시오.
제가 만든 호래기 처박기 신공, 오징어 흘림낚시의 용어를 잘 생각하시면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저는 오징어가 보이면 움직이는 방향을 예측하여 2~3m앞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저킹을 살짝해주니깐 간간히 잡히든데요..
정말 히한하게 새우를 입앞에 가져다줘도 어떨때 무리군단이 아예 피해갑니다....
저도 일전에 화살촉떼거리를 봤었는데...
그때도 그렇더군요...
정말이지 나중엔 훌치기로 몇마리 낚았습니다..ㅋㅋ
무리앞에 던지고 조금씩 스냅을 줘가며 끌어주니 간혹 한마리씩 덤비곤 하더군요...
그렇게 낚은게 겨우 20여마리...근데...그땐 씨알이 너무 잘아서...
처음엔 호래긴줄 알았습니다.ㅎㅎ
눈앞에 있는놈들이 안물고 약올리면 짜증나죠 ㅎㅎ
정답은없습니다.. 액션도줘보고 더 느리게도 가라않혀보기도하고 빠르게도 해보고 여러가지 방법으로 하시다보면
그때그때 잘먹히는방법을 찾아야합니다.. 그럼 대박하세요~~
수온차이도 있을 겁니다 물론 여러가지공법도 있겠지만 요즘 바다가 수온이 안맞는 편이 더군요 날씨는 덥지만 바다에 수온은 차가운것을 느깁니다
칠천도에도 화살촉이 왔나보네요...
작년 칠천도 호래기 잡으러 처음 가보았는데...
두마리 잡았네요..^^
칠천도 조용하고 깨끗한 곳이더군요...^^
아니온듯 한번 다녀가겠습니다...^^
화살촉은 처음이라서 기대되네요...^^
보통 노가다가 아니죠 환장합니다
눈앞에 있는데 안물어 주면 정말 뛰어 들고
싶은 심정이죠^^ 맘 이해 합니다 수고 마니
하셨습니다
그래도 없는것 보단 낫겠지요 루어로 천천히 던지면 나올뜻도 한데 바다사정을
어떻게 알수있나요 열심히 하는수 밖에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