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거제권(칠천도, 황덕, 덕포)을 며칠동안 탐색한 결과

 

오징어와 호래기 개체수는 상당할 정도로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상하리 만치 입질은 없더군요;;

 

 

방파제 전등아래에서 가만히 보고 있으면 화살촉들이 떼로 50여마리 뭉쳐서

 

여기저기 놀러를 다닙니다만 맛있는 먹이를 던져주면 요 녀석들은 오히려

 

피하기만 할 뿐 전혀 관심을 안보입니다.

 

어제도 혹시나 싶어 갔더니 물결이 야물야물 움직이고

 

어느샌가 제 발앞 10센치 앞에까지 떼로 움직이는게 보이는데  참 답답하더군요

 

하다하다 안되 짜증이 나서 안되는걸 알면서도 뜰채를 폈습니다.

 

그리고는 바보같이 그 녀석들이 근처에 오길 바라면서 뜰채를 물에 담근채로

 

무작정 기다립니다. 혹시 떼로 들어오면 한바구니 펼려구요 ㅡ.ㅡ;;

 

결국 30여분 시간만 낭비하고 새벽녘이 되어서야 집으로 오면서 내일 출근을 걱정합니다.

 

 

아~~ 미칠 것 같네요. 요 녀석들 개체수는 이리 많은데 왜 먹이 활동을 하지 않는 것일까요?

 

선배님들의 경험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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