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엽기 여학생

 여학생이 버스 안에서 졸고 있는데 무섭게 생긴 아줌마가 옆으로 와 큰소리로 말했다.

 '요즘 애들은 버릇이 없어. 나이 많은 사람을 보면 자리를 양보해야지!'

 듣다 못한 여학생이 대들었다.

 '아줌마가 할머니세요?'

 열 받은 아줌마는 '아니 이게 어른한테 눈을 똥그랗게 뜨고 대들어?'라고 더 크게 소리쳤다.

 그러자 여학생도 지지않고 대꾸를 했다.

 '그럼, 사람이 눈을 동그랗게 뜨지 네모나게 떠요?'

 

 ★ 기발한 아이디어

 어느 집주인은 매일 같이 자신의 집 담벼락에 너무 많은 자전거들이 세워져 있자, 고민을 하다 담벼락에 자전거를 세워놓지 말라는 경고문을 붙였다.

 하지만 별 소용이 없자, 주인은 부탁의 글을 써 놓기도 하고 온갖 협박의 글을 써 놓기도 했지만 이 역시도 아무 소용이 없었다.

 그래서 궁리 끝에 집주인은 기발한 글을 써 붙였는데 그 후로 담벼락의 자전거는 모두 자취를 감추었다.

 '여기 세워진 자전거는 모두 공짜입니다. 아무거나 마음대로 가져가세요.'

 

 ★ 엄마와 아들

 한 남자아이를 둔 엄마가 화장대 앞에 앉아 얼굴에 콜드크림을 골고루 펴 바르고 있었다.

 이를 보고 있던 아들은 궁금한 듯 엄마에게 물었다.

 '엄마 뭐하는 거야?'

 '응, 엄마가 예뻐지기 위해서 하는 거야.'

 잠시후 엄마가 화장지로 얼굴의 콜드크림을 닦아 내자 아들은 말했다.

 '엄마, 왜 닦아내? 벌써 포기하는 거야?'

 

 ★ 아이와 생리대

 8세짜리 아이가 동네 수퍼에 가서 '아줌마, 생리대 주세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수퍼 아줌마는 대답했다.

 '응, 엄마 심부름 왔구나. 엄마가 쓰실거지?'

 '아뇨! 제 동생한테 줄 거예요.'

 황당해 하는 아줌마를 보고 아이는 말을 이었다.

 'TV보니까 이거 쓰면 수영도 할 수 있고 자전거도 탈 수 있다던데요? 제 동생은 둘 다 못하거든요!'


오늘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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