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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를 얼마만에 가는지 모를 정도로 오랫만에 바다낚시를 다녀왔습니다.
동생이 갑자기 몇달만에 전화와서 행님 주말에 낚시나 하러 갑시다. 하길래 아무 생각도 없이 그래~~해버렸다.
가족과 상의도 없이 ...,
이후 사태는 상상에 맡기고 여차여차하여 주말 새벽에 삼덕항으로 출발~~
이제 제법 새벽공기가 쌀쌀하네요
늘 그렇듯이 낚시 출발할때는 부푼 희망을 안고 아이스박스 가득 채울 꿈^^
하지만 현실은 늘 초라하지요~~~~
물때는 뭔지 잘 모르겠고~~
한두시간 만에 겨우 문우 아가야 한마리 올렸는데 동생이 바로 삷아서 라면이랑 먹자네요~~~
라면을 먹고 나니 갑지기 잠잠하던 조류가 급 빨라지기 시작하더니 완전 또랑물이네요!
한두시간을 걍 놀다가 조류가 느려지고 난 후 흘림낚시를 했는데
40정도 되는 전갱이가 물고 늘어지는 통에 감생이는 포기하고 전갱이 손맛만 실컷 보고 왔네요
40이면 감시보다 더 나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