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름 쉬는 일요일 할일없어 빈둥빈둥 시체놀이하고있는데 회사 동료로부터 호랙체포가자고

연락이옵니다. 눈이 번쩍 정신이 번쩍 같이 시체놀이하던 아들 둘데리고 바로 구산면 방파제로 날라가봅니다.

항상 그렇듯이 맨날 초보인 저흰 기대도 안했습니다. 허허 왠걸 3명이서 호랙 3마리나 잡아버렸습니다 끌끌끌 ㅡㅡa

아싸 호랙 구경도 했고 기분 째집니다. 흥분중에 다른동료한분이 처박기한다고 연락와서 합류하고 그분

꺽뚜거랑 우럭새끼 장어 등 어시장 을 방불케하는 낚시신공을 펼치시더군요 ㅡㅡ

무턴 저희3마리 잡는중 간간히 옆조사님들도 따문따문 올리십니다. 대충 30분에 한마리 정도 ㅎㅎ

인내심 테스트에 들어갑니다 물은 만조 인내심이 약한 저흰 그만 철수키로하고 아쉬운마음에 다른ㅇ데 한번만 더가보자

하고 간곳이 그곳!! 와~~ 일요일이라 사람들이 장난이아닙니다. 물은 만조 화살이가 마구올라옵니다. 그런데 들어갈틈이

없습니다 ㅠ.ㅠ 눈팅만 하다가 스스히 돌아가는분들 칼싸움 중인 자리 비집고 들어가 몇수해봅니다. 우하핳

오징어 한마리가 호랙 쌍걸이한 느낌입니다 ㅎㅎㅎ 물이 빠지고 간간히 손맛을 봅니다. 새벽이되니 해삼줍는분도보입니다.

스스히 철수를 준비합니다.

 

그런데 가족 나들이도 좋지만 쓰레긴좀 어떻게 해주십시오 ㅠ.ㅠ 너무들하십니다.

소주병에 맥주켄에 이러다 조만간 방파제 불이 꺼지겟습니다. 곧 집어등 없어면 낚시하기힘들어 질것 같습니다.

자기 쓰레긴 자기가 처리합시다. 집어등 살돈 없어여 저 ㅠ.ㅠ

아무턴 처음잡아본 화살이 간단 조황이었습니다..^^꾸미기_사진110606_001.jpg 꾸미기_사진110606_002.jpg 꾸미기_1212사진110606_00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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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번개 맞을 기회를 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