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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내 나는 회사생활 탁 털고 집에 가삐면 좋겠건만 목구멍이 포도청이요 오십이넘은 나이에 딴데 옮길라니 앞이 캄캄...
이럴땐 토끼는게 최상~~~
앞에 앉아 있는 놈 낼 연차 쓴다기에..
뭐하낀데? 하니~
낚시 간다고해서 나는 연차 못쓰고 연차쓰는 놈 따라 토껴봅니다..
우째우째해서 낚시터에 도착하니 똥바람과 함께 살째기 싸래기눈도 보입니다.
괜히 토꼈네 후회가 막심하드군요 고마 쐬주한잔 하고 따신방에 디비잘껄~~
라면 한그릇 끓여 먹고 온김에 낚시대나 담겨보자는 심정으로 채비를 던지니
이건 연날리는 수준도 아니고 지 맘대로 날라가네요..
구두신고 와이셔츠입고 낚시하는 놈 별로 못봤지예
두놈다 구두신고 낚시 했심더 발가락 떨어지는 줄 알았음
연차쓴놈 한마리 씨알 괜찮네
연차쓴놈 따라간놈 쌍~~걸이 씨알 좋네~~
연차쓴놈 또 한마리 씨알 괜찮네
연차쓴놈 따라간놈 또 쌍~~걸이 씨알 좋네~~
그 똥바람 속에서 이 호레기가 힘든 회사생활하는 놈들 왔다고 완전 무늬오징어같이 초릿대를 쭉쭉가져가네요
네명이서 낚시를 하는데 두사람은 완전 꽝 두사람은 룰룰루~
포인터가 서로 다르니 있는 곳에서만 호레기가 물때네요..
1시간정도 폭팔적인 입질을 보이는데 똥바람이 갑자기 죽어버리네요~~
바람이 죽어버리니 호레기도 바람을 따라 가는지 가버리네요
일곱시부터 8시까지 폭팔적 입질 그담부터는 5분에 한마리꼴
11시 간조까지 하다가 낼 목구멍에 풀칠해야 하니 나는 차에 들어가고
연차 낸 놈은 열씨미 합니다.. 밤샐 기세로~~
한참을 자고 있으니 연차 낸 놈 옵니다..
도저히 추버서 못하겠다고 똥바람이 불어도 호레기가 안물어준다네요
내가 잠자러 들어가고 난뒤 두시간 동안 10마리도 못잡았다네요..
집에와서 챙겨보니 잡은거 136마리
낚시하다 옆에서 칭얼대는 이상한 사람한테 준거 20마리
내가 먹은거 10마리
사진속의 팩은 미니 팩입니다..
20마리씩 넣는 팩은 혼자서 먹기가 그래서
이 팩을 이용해 보니 혼자 묵기 딱 좋네요..
오늘도 가고 싶은데 어머님 기일이라 못가니깐 어제 잡은 이놈으로 형제들끼리 한잔 할랍니다...
저랑 상황이 비슷하시네요. .ㅎㅎ
항상 고민중 입니더. .
잘 지내시죠. .
날궃이 정말 환장하던데요
그래도 이겨울 녀석들 땜시 조금은 위안이 되지않을까요. .
고생하셨읍니다.
누구는 이웃을 잘 만났다고 하던데
행님 목이 빠지게 지달리고 있은께 잘 생각하삼
똥바람속 추운 날씨에 수고했다. 근데 배도 아프다.
저도 겨울만 되면 바다로 도망치고 싶어서.. 힘드네요..ㅠㅠ
어제 날씨가 장난아니였는데..
한파가 좀 계속되면 낚시하는 사람들이 줄어서.. 호래기 개체수가 좀 늘려나요..ㅎㅎㅎ
제가 바쁠때는 많이 많이 추웠음 좋겠습니다..ㅎㅎㅎ
똥바람을 좋아하는 호래기인 모양입니다.
어려운상황인데도 많이도 잡으셨네요!!
일하랴 취미생활하랴 고생많습니다..
저는 열정이 부족해서..2가지 모두 간당간당 하네요..ㅎㅎ
섬에가셨군요 미친호래기들 내만방파제나 나오지 어찌 도선타면 나오는지 난 오늘 칠천도갑니더
대박해서 카톡에 올 릴 게요 고생했읍니더
나도 해 볼까?? ㅋㅋㅋ
연차 쓰고 가모 호렉 잘 잡는 가뵈~! ㅎㅎㅎ
추분데 수고 했습니다. 즐거운 조행기 잘 보고 갑니다. 항상 어복이 충만 하시길....ㅎㅎㅎㅎ
ㅋㅋ 누군지 알겠다....ㅎㅎ
욕조 조황이 요새 안 올라오네요?????? ㅎㅎ
추운데 대단합니다...역시 고수는 고수....ㅎㅎ
나쁜 호리기 시키들 사람 차별하네 ㅜㅜ
올시즌에 박살을 내버릴것이여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