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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도 덥고 해서 밤마실을 나가 봤습니다.
원전으로 가보니 방파제에 사람이 빼곡~
휴가철이라 그런지 사람 참 많네요~
공판장 앞에 철골 구석으로 어찌 어찌 들어가보니 거긴 사람이 없네요~
집어등 켜고 해봅니다~ 금방 갈치가 제법 많이 보이네요~!
앙증맞은 호래기 2마리도 지나가고 학공치새끼들도 휙휙 지나다닙니다.
갈치 몇마리 손맛보고 자리가 불편하고 주위가 시끄럽기도 하고 해서 이동합니다.
원전 못가서 사람도 없고 불도 없는 방파제로 이동후 집어등을 켜고 채비를 하고 있으니
여긴 물반 고등어반이네요~ 초딩어사이 사이로 중딩어도 보이네요~
크릴이 없어도 청개비를 반으로 잘라 살짝 살짝 끌어주면 고등어가 쭉쭉 가져갑니다.
볼락대로 손맛만 보고 조심 조심 살려보냅니다.
집어등 사이로 꼬치고기가 보이네요~ 크릴로만 잡아봤던 고기라서
크릴이 없는 저는 볼락웜을 꺼내서 이런저런 쌩쇼를 해봅니다.
몇마리 잡은 꼬치고기를 집에가서 구워먹어보니 역시 일본사람들이 왜이리 좋아하는지 알거 같습니다.
원전은 지금 딱 손맛보기 좋은 시즌인거 같습니다.
열대야로 잠이 안오고 하심 밤마실 슬 한번 다녀오세요~
꼬치고기를 혹시 잘 잡는 방법이 따로 있을까요? 아시는분 댓글 좀 주세요 ^ ^/
꼬치고기..배를 누르면 거시기가 나오는 고기를 말하는건가요..일명 'ㅈ쟁이' 맛있는 모양이군요!1
저는 맛이없어 버리는 고긴줄 알았습니다.
풀치,초딩,중딩,꼬치고기 다양하게 손맛 보셨습니다!!
원전~~ 이맘때가 최고죠~ 저는 이번주 주말에 반찬이나 만들러... 고딩이나, 풀치좀 잡을려고 했건만....주말 날씨가 태풍의 영향으로 안좋다고 하니...우찌될지 모르겠네요 ㅋㅋ 수중전이나 펼쳐야하나..ㅋㅋ
다양한 어종, 장르로 잔잔한 손맛 보셨네요. .
밤마실 함 댕겨와야하는데 . . . 맘만 바다에 있네요. .
조황정보 잘 보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