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동낚인이 모여 송년회 하는날입니다.

플라이아우님 !! 욕보시네 ^^
무탈하시지 ~~~

앗~~ 행님 이시내요...
무탈 은 합니다만...오늘 이후로 계속 무탈 할란지가 문제네예...

우째 오늘 얼굴 뵐수 있지예??

동낚 송년모임을 축하 합니다.^^
올해는 참석을 꼭 할려고 했는데
처남 아들 백일이라 집사람이 처가에 가는 바람에...ㅠㅠ
즐거운 시간 많이 가지시고,
내년에도 즐겁고 어복 만땅 동낚인이 영원하길 바랍니다.^^ 아쉽다.!!

회원님 약주 적당히 드시고.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 모이신 여러 회원님들 모두 좋은 시간 보내셨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여러가지 복잡한 문제가 생겼지만 그래도 여러 회원님들을 오랜만에 함께 만나는 자리라 참석할 거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참석하는 것이 오히려 다른 분들이 참석하시는 데 불편을 드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이야기를 전해 들어 결국 참석코자 하는 마음을 접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얼마 전에 백면님과 함께 호래기를 좀 잡아오다 모 회원님과 작년에 호래기랑 열기랑 바꾸어 먹은 것도 있고해서 호래기를 몇 마리 챙겨드렸더니 사나흘 후 열기를 좀 잡았다며 가져다 먹으라고 연락을 주더군요.
그래서, 몇마리 가져다 맛있게 먹었더니 그 회원님께서 이런 메시지를 받으신 모양입니다.
"포근날씨라 오늘은 낚시가믄 대박날낀데 ......ㅎㅎㅎ 회원님 ~~~열기좀잡아서 카***운영자님께 상납좀 해보이솟 ....ㅎㅎ 저쭈게는 잡은대로 상납했샀께로 미움도 안받구 켔샀는데 ....ㅋㅋ 우리초인도 그카믄 안될랑가 ........."
호래기 받은 것에 대한 답례로 열기 준 것에 저로 인해 본의 아니게 상납이라는 표현을 듣게 되었으니 아마도, 그 회원님께서 맘이 무척 상했으리라 생각됩니다.
제가 괜히 먼저 호래기를 "상납"해서 본의 아니게 마음 상하게 된 점에 대해 그 회원님께 이 자리를 빌어 사과드립니다.

아무래도 제가 이래저래 행동에 실수가 많았나 봅니다.
적당히 비용 함께 부담하며 같은 회원님 배를 타는 것도 마음에 안드니 타지 말라, 호래기와 열기를 물물교환(이 아니라 사실은 사람사는 정에서 나온 것이지요.)하는 것도 하지 말라......
저도 한 사람의 자연인이고 낚시를 좋아하다보니 마음에 맞는 사람들과 술 한 잔 나누고 때로는 한 작대기도 하면서 정을 나누고 살아왔습니다만 낚시 스타일이 다르고 생각이 달라 그렇게 시간을 함께 나누지 못한 분들에게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 일으키게 되었나 봅니다.

뭐라 더 변명할 필요없이 저의 드러나는 행동들에 많은 부족함이 있었다고 생각하겠습니다.
해서 앞으로는 되도록이면 제 행동이 남들 앞에 드러나지 않도록 처신하고 조심하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오늘 모이신 분들 모두 즐거운 시간 되셨길 바래봅니다.
모든 회원님들도 올 한 해 무탈하게 마무리하시고 힘찬 새해 맞으시길 바랍니다.

개굴행님 .....뭐가 그리 전해오는 말들이 많습니까....누군지 알고싶지도 않지만
전에 말씀드린것처럼 다른사람얘기 이러쿵저러쿵 전달하는사람이 더 나쁜거아닙니까..?
그리고 개굴형님 사적인자리에서 하는얘기들은 그냥 묻어가십시요...또 위글을보니
*** 표시를 하면 뭐합니꺼....배얘기도 전에 하셨고... ...진짜 너무민감하신거 아닙니꺼..
고마 어려운시국에 뭐던지 편안하게 생각하시면 안됩니꺼..씁쓸합니더

우주 탐사선 보이저 1호가 항해 13년 후 해왕성을 지나 명왕성을 향하던 중 지구와의 거리 64억 킬로미터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천문학자 칼 세이건이란 분이 이 사진을 보고 감명 받아 지구를 ‘창백한 푸른 점’으로 표현하면서 지구는 광활한 우주에 떠 있는 보잘 것 없는 존재에 불과하다고 하였습니다.
그런 시각으로 본다면 우리 또한 지구의 한 구석에 살고 있는 보잘 것 없는 존재일 뿐일 것입니다. 심각하지 않는 일에 너무 머리 아프게 살지 않았으면 합니다.

이제야 이 글을 봤습니다.
저야 어떤분이 그런 말씀을 하셨는지 전혀 짐작도 가지 않지만 서로 많이 친하다보니 두 사람끼리 장난으로 한 것 같습니다.
오해 푸시고 즐겁게 낚시합시다.

저는 개굴님을 몇번 뵌적이 없지만 사이트에서 개굴님의 글을 보면 자신의 생각에 나름대로의 신념으로 사시는 분 같더군요.
물론 저와 의견이 전부 일치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세상은 생각이 다 똑 같은 사람만 있는 것도 아니며 생각이 다 같다면 재미없는 세상이 될껀데 어찌 그런일로 깊이 생각하십니까..

걍 훌훌 털어버리고 예전의 씩씩하고(?)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