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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반찬도 떨어지고 손도 근질근질하고 해서 루어대 울러매고
물개마을에서 오후 5시30분 배를 타고 연화도로 갑니다.
가는 도중에 멀리 소지도 위로 일몰을 한컷해 봤심니다.
중간 중간 포인트 마다 내려주면서 연화도 촛대바위의 일몰이 너무 좋아서 또 한컷.
칭구와 내린 장소에서 또 한컷.
밤12시 30분 철수 집에 도착하니 거의 새벽2시가 다 되었군요
수확이 별로 신통찮네요.
잡아온 볼락 몇마리 꾸버가꼬 이슬이 한잔 하고 싶은데.....
마눌님께서 영 믹히지가 않네요 그래서 기냥 내 혼자 살째기 한잔하고 뻐다이 했심니더.
볼락 구이 정말 맛나겠네요.
연화도 촛대바위 소지도 풍경 죽입니더......
손맛 입맛 축하드립니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