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작은 아가씨가 가슴을 키울 방법을 듣기 위해 의사인 조박사를 찾아갔다.
 
"매일 아침 가슴을 문지르면서 이렇게 주문을 외우세요. 라슴다슴나슴, 가슴아, 커져라 얍!"
 
매일 그녀는 성실하게 주문을 외웠고, 몇개월이 지나자 정말로 가슴이 커졌다. 어느날 아침, 회사에 늦어 서둘러 나가던 아가씨는 버스를 타고 가다가 아침에 주문을 외우지 못한 것이 생각났다.
 
그녀는 매일 주문을 외워야 가슴이 커진다는 말을 기억하고 버스 한가운데에서 벌떡 일어나 주문을 외웠다.
 
"라슴다슴나슴, 가슴아 커져라 얍!"
 
그러자 근처에 앉아 있던 남자가 그녀에게 물었다.
 
"아가씨, 혹시 조박사한테 갔었어요?"
 
"어머나! 맞아요. 어떻게 아셨죠?"
 
저도 주문을 외우거든요.
 
"로추도추노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