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말은 물때가 맞지 않아 인치쿠 낚시는 포기하고 오랫만에 농어 낚시나 가자고 마음맞는 아우님들과 배를 타고 이곳 저곳

 

농어가 많이 논다는 여러곳을 둘러 보았습니다. 새벽 5시에 출조해서 한시간 정도 케스팅 해 봐도 물색이 맞지 않는지

 

배가 부른것인지 농어들이 입을 열지 않네요. 아침 6시가 되자 붉게 타오르는 태양빛때문인지 수온도 조금 올라가고

 

너울도 농어가 놀기 좋은 모습으로 바위를 쳐 주네요.

 

슬슬 지쳐 갈려고 하는 그때에 뭔가 심하게 걸린 느낌이 옵니다. 덜컥~ 헉.

 

이건 보통 싸이즈가 아니라는 직감에 초긴장모드로 돌입 5분여간 힘겨루기를 하고 올린넘입니다^^

 

너무 기쁜 나머지 랜딩장면은 찍지 못했네요 ㅎㅎ

 

미터급 농어입니다^^ 징한 손맛 몸맛 보고 왔습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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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D

"멋있게 싸우고 값있게 죽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