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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낚인 회원여러분 풍성한 한가위 모처럼 가족과 함께 잘 보내셨는지요....
거제볼락도 오전에 조상님께 차례상 올리고 거제공원묘지 산소에 성묘겸 내려가서 낚시도
즐기고 올려고 계획을 잡았지만 하향길 곳곳에 정체현상 생긴다는 정보에 포기하였습니다.
올 추석명절에는 차례상에 조상님이 좋아하시는 자연산 감성돔을 풍성하게 올려드렸습니다.
물가상승에 제수용 생선값도 만만치 않는데 올해는 거의 자연산 고기로 해결하였습니다.
고기잡아 조상님께 올리는 효자, 효손이 각박한 도심권에 어디 있습니까.........
다가오는 가을 조모님 제사고기까지 확보한 상태지만 또 감성돔이 유혹하여 "추석날 오후늦게
혼자서 간단한 채비로 가까운곳에 가서 즐낚한 결과" 풍성한 마리수에 찐한 손맛을 보았습니다.
대물깍다구, 감성돔 등 괴기 구경 좀 하이소......
---대물 깍다구 손맛에 손가락까지 찔려 지금도 욱씬거리네요.......쳐다보는 눈망울을 보니 불만이 가득....
---그래도 씨알좋은 감성돔 2마리는 조모님 제사고기로 확보.....
감사합니다...
감성돔은 천기를 안다는 영리한 고기로서 가을철이면 가까운 곳에서도
손맛을 볼수있지만 찬바람이 불고 기온이 떨어지면 얕은 내만에서 깊은
곳으로 서서히 빠져 나가므로 동네 감성돔 얼굴 보기도 힘들것 같네요...
다음에는 거제권 . 사랑도 갯바위로..... 초겨울부터는 욕지권으로.......
그날 제가 좀더 일찍 내려 왔으면 더 많이 잡았었겠죠?? ..
감시 다 빠져 나가기전에 또 한번 손맛 보고 싶어 어짜죠?????
저는 4칸반대 막장대가 없어서 기냥 참아 볼랍니다.
고성에 덴마 타고 감시 잡으러 한번 가보고 싶은데....
형님 시간이 어떻게 되시는지???
하지만, 저 같이 실력 딸리는 사람들은 제숫고기 잡으러 가는 비용이 더 많이 든다는 사실. ㅠㅠ
잡는 거보다는 활어 시장에서 사는 편이 싸게 치일 겁니다.
언제 한 수 배웠으면 합니다.
제가 봐도 기술이 잊서야 조과가 보장되죠..
형님..옆에서 봐도 대단하십니다...ㅎㅎㅎ. 언제뵈어도 뭇어나는 포스가 느껴집니다
오늘출조에 즐거워 습니다. 황상건강하시고요.
다음출조때도 만나뵙기를 기대합니다...
손맛 보신거 추카 드립니다.^^
용왕님이 조모님 제수 고기로 사용하라고 하사 하신거 같네예.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