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칠천도 뽈락구 찿어로 출발....

요즘은 뽈 잡는 꾼들이 제법 마니 다닌다

비장의 포인트에 도착 낮익은 차가 대어져 있다

앗.......올만 이네........

야 밤에....감싱이 잡는 다고....열심히 하고

오빠야는........뽈락구 채비.......꺽더구 한 마리가 입질을 쎄게 하네

오늘은 좀 깊이서 입질을 하네.........

예스***......어디론가 전화을......좀 있어니

낚시대 걷구........한잔 해로 간다꼬......뽈락구대회 하면

그때 한번 뽈락구낚시을 하자고 하고......가고

나 홀로 뽈낚시을 계속 한 마리씩 올라 오고

왠 인기척에 옆으루......도둑고양이가 뽈락구을 훔치로 살며시

다가 온다...어라 이 놈이....후라쉬 불빛으루 쫓차내고

뽈 닫은 물통에 작크을 닫아 버렸다

어렵게 잡은 뽈을 훔치로 오는 놈두 있어니......

갑짝이 낚시대가 휘어진다......모꼬 이거.....감싱이 아니가

어렵게 줄 잡고 끌어 올리고 보니....서울감싱이...하하하

두어 시간 하고 우연으루.......밤11시......

오늘은 배가 불려서 내일 먹자고 기포기로 살려 놔 두라하네

내일까지 살까?........일단은 기포기에 살려 놨다

조금 있어니....대구 초보꾼 두명.....바다가 그리워 그냥 달려 왔다고

뽈락구 채비 해 주고.......시험 삼아 또 같이 칠천도로

뽈락구낚시는 이렇게 해야 한다고 시범 보이고

이제는 칠천도에서두 뽈 찿아내기도 힘들다....넘 마니 꾼들이 다니니

이 방파제 ...저 방파제로......그래두 10마리 정도는 돼었다

대구 조사들 주고.......우리는 집으루.....

간단히 기포기에 살려둔 뽈락구 한 컷 하고

개구장이오빠 일기도 써고....맥주도 한잔 하고.....자야 겠다

내일은 어디로 가야 할까...꿈속에서 찿아야 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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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두 뽈락구 잡으루 감니다...........개구장이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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