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맞이하여 뭐할까? 고민하다..(사실은 낚시가고싶었음.ㅋㅋ)

구산면 뽈이나 치러 갈까? 하다가 어느 선배님 조언듣고 기냥 통영,거제쪽으로

가기로 맘 먹고  간만에 낙도 큰행님께 전화 드리니  혼자 오지말고 같이 갑시다에

글 올려보라 하셔서 같이 갑시다에 글 올렸습니다.ㅋㅋ

글 올린지 한시간쯤  선배님 두분(뽈라구선배님, 마산장어 선배님)과

씨알 좋은 꺽뚜거가 입질이 오더라구여.ㅋㅋ

저녁 6시30분에 마산서 출발하여 통영에 7시30분 도착,., 낙도큰행님과 접선하여

오데로 갈까? 하던중.. 아지랭이쪽에 호랙 쫌 나온다는 말씀 듣고 기냥 내 달렸습니다.

급한 맘에 얼릉 채비하고 던지니 제법 큰넘 한수... 또 연달아 작은넘 한수.

글케 15수 정도 했네여.(5명이서.ㅋㅋ) 그뒤로 바람이 터져서 입질 뚝....

다른 방파제로 이동 해 볼까? 해서 또 짐 바리바리 싸고 이동...

한 5분쯤 가니 방파제 하나 나오더라구여.. 거기서 또 던져보이... 한참을 지나도

입줄 뚝.............. 다시 짐싸고 첨 왔던곳으로 와서 일단 잡아논거라도 라면 끼리 묵자..

하셔서 기냥 일단 바람 갈때까정.. 배나 채우자 시퍼서 라면 끼리가 호랙들 썰이가

생탁이랑 곁드려서  5명이서 오손도손 얘기하며 맛나게 묵고 있는디......

마이무것다선배님.. 민속촌 사장님.. 짐 넘어간다.. 기둘리라.. 고 전화오시네여.ㅋㅋ

글에서 비도 초록초록 오고 바람도 씨게 부는디.. 기냥 집에서 쉬세여.. 했더니..

이미 출발 하셨담니다.ㅋㅋㅋ

글게 7명 접선해서..새벽늦게까지 건진 마리수는 대략 130여마리...

난중에 바람도 마이불고 해서리 기냥 마이무것다 선배님 사오신 쇠주 댓병 까고.

호랙 다 썰어 무삐고... 거제서 새벽 5시쯤 철수 했네여.ㅋㅋ

참참.. 마이무것다선배님과 민속촌 사장님은 아직 하고계실수도.ㅋㅋㅋ

여튼 잡은거는 다 무거삐리서 사진도 한장 못 남기네여..

조과는 별로 없었지만 동낚 여러 선배님들과 같이 한 시간이 즐거웠습니다..^^

지는 오늘 출근한다고 차에서 골아떨어졌지만.ㅋㅋ 뚜거 얘기론 엄청 잼났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