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1일 거제 구조라에서 출발,
안경섬일대로 선상 열기낚시 다녀왔습니다.
몇일전 많이 잡고왔다는 일행의 무용담에 푹빠져,
꼭 한자리를 예약하며,몇일간 근신하며 가게일도 열심히했습니다.
통영호레기도 날 불렀지만,열기꽃의 아름다움을 상상하며 포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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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만 어선을 전용해서 6명 정원에,제일 어리다고 맨앞자리로 잡았습니다.
오전 조황은 별로 줄을 태워보지 못하고,그만그만하다
점심먹고 서편으로 이동하여,열기꽃을 피워 보았습니다.
허접한 장비인 5000번 릴로 감아올리지못해 손으로 당겨올려도 보고,
몇번 줄을 태워 보았으나,대체적인 조황은 별로 였다네요(일행왈)
난 재미만 있데요,
맨앞에 타니 완전 바이킹이데요,파도한번타니
평소 멀미는 안하는지라 준비없이 갔으나,갓멀미라하나요?
내려서 난리였습니다, 울렁거림에 몇번 헛구역질에,
집에오자마자 고기팽개처두고 바로 잤습니다
그와중에  사진은 찍고 말입니다.
행복님의정보가 하루가 아쉽네요.
철저한 준비로 즐낚, 안낚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