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삽질조황 전문이 되어버린 박군 임다 ^^;
오늘 해뜰때부터 해질녁까지 내도에서 낚수 했심다.
내심 감시한마리만 잡히라 하는 맘이 있었지만, 감시는 몬잡고
첫 캐스팅에 60정도 삼치. 고딩~고딩~고딩~
삼치루어도 해볼까하여 루어대도 챙겼건만 아침에 200미터 전방에서 좀 날뛰다가 안보입니다. 두놈다 크릴먹고 나왔는데 수심 13~15미터. 내린 자리가 수심이 엄청 깊더만요. ㅡㅡ;
온바다에 깔린 메가리가 숨어들길래 루어도 던져봤지만 깊은 수심에서 약올리는 삼치. 루어는 둥둥 뜨는거 밖에 엄꼬...
칼치 와이어에 메가리 끼워던져봤더니 바늘이 작아선지 훅킹이 안됨. 메가리 서너마리 뺏김.
원줄을 쫘악~ 차고 나가는 입질은 정말 상쾌했슴다.
온바다에 삼치가 날뛰는 장관은 보지 못했지만, 물 밑에는 좀 있는듯 했심다.
아! 고등어 씨알은 그리크지 않지만 추석전보단 커진거 같음다.
철수길에 낚시방 조황문의 결과, 감시 없음... 빈손으로 돌아간분들 많음. (서이말/내도 부근)

획득 아이템 - 삼치 60/50 한마리씩, 고딩 10수
방생하거나 잃어버린 아이템 - 메가리 다수, 술뱅이/노래미 조금
                                                     찌2개, 수중찌 3개, 목줄 한통 (아~ 눈물 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