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일찍 일어나 동네 형님과 함께 구조라 뒷등 다녀왔슴다. 구조라에 있는 낚시방서 배를타고 해뜨기 한시간 쯤전에 내렸습니다. 조금 물때라지만 배타고 가니 본전은 뽑아야 한다는 생각만.. ^^;
이른 아침에 저는 상사리 한마리, 같이 간 형님 바로 뒤에 35급 감성돔.
뭔가 되겠다는 생각을 하며 열심히 쪼아봤지만 힘들었슴다.
저는 간간히 메가리만 올리고 형님은 숭어/삼치 각각 50정도급으로 한마리.
2시쯤 철수하여 낚시방에 들러보니 오전물때에 손바닥만한 놈 한마리가 끝이었답니다.
담주엔 괜찮을거라 생각하며 재도전을 해보겠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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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감성돔과는 인연이 없나봅니다. 대충 생각해보니 감성돔낚으러 50회 이상은 간것 같지만 유독 감성돔만 못잡습니다. 아~ 실력부족인가 어복부족인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