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으로 조황 올립니다..

제가 낚시 한건 아니구요.. 업무차 거제로 가다가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수 있나

거제 진입로에서 방파제 쪽을 보니 사람이 많더군요.. 그래서 그냥 구경이나 할려구

항상 차에 낚수대가 준비 되어 있기에 뭔가 잡히면 바로 업무를 제치고 낚수를 시작하는데

오늘은 양복 차림이라 그냥 구경만 했습니다.

잠깐 보다가 갈려고 했는데.. 고기 잡는 모습에 배가 아파? 한 한시간 방파제에서 서있었더

니 등어리 에서 땀이 주루룩 나고 얼굴이 붉게 타 더라구요.. 지금도 화끈 거립니다..

오늘 찌낚시로 그렇게 숭어 많이 잡는거 첨 봤습니다 . 한 10분에 한마리씩 올리던데..

제가 아직 초보라 평소에제일 궁금했던  궁금증이 싹 해결되는 날이 었습니다.

궁금증은 숭어 찌낚시 였습니다. 맨날 바다에 가면 숭어 저넘 한마리만 잡아도 소주 몇병은

되는데 도데체가 물지를 않더군요. 근데  숭어가 미쳤는지 막대찌에 10분에 한마리씩 올라

오더군요. 미끼도 그냥 새우 였는데.. 그래서 유심히 옆에서 째려 보길 시작 했습니다.


내가 구경한 왼쪽분은 감생이를 잡고 오른쪽 분은 숭어를 잡았는데.. 감생이는 15~ 25 싸이

즈가 10분에 한마리씩 올라 오더군요..  채비는 비슷한것 같은데... 고기가 종류가 딴게 올라 오네 ... 아 신기해라.. 뭘까 이유가 ...아 알았다 목줄위에 왼쪽분은 봉돌이고 오른쪽 분은
수중찌 .. 구나..  아 하...  

막대찌 반유동에 수심은 7m 목줄을 2m 오 .. 조만간에 나도 숭어를 잡을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에 양복에 넥타이 까지 매고 낚수 하는 사람 옆에서 혼자  10분정도 ㅋㅋ 웃으며  빠져 나왔습니다.

예전에 누군가가 숭어 낚시를 설명 하시면서 숭어는 목줄을 탄다 라는 말이 뭔지 조금은

알것 같습니다. 당장 실행 해보고 글올리겠습니다.

조황은  감시 15~30 여러마리 올라옴 ( 밑밥 치는 사람하고 안치는 사람 마리수는 10배)
숭어 (10분에 한마리씩.. 한 한시간 서있으면서  5마리 정도 올라오는거 봄)
망태? ,보리멸 ..   근데 15 쯤 되는 감시도 다 잡아 가더군요...  

이상  거제에서 초보 였습니다.  


이 초보가 깨우치는 날이 었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