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새벽에 술도 안깬 상태에서 감성돔 낚시를 갔습니다. 어리한 상태에서 채비를 하다가 속이 뒤집히는 줄 알았습니다.(바닥만 보면 멀미남) 그래도 내**터 라는 대교 근처에서 배를 타고 깨섬으로 들어 갔는데 2시간 동안 입질 한번 못 받고 있다가 선장님이 오시길래...눈으로 "찌리릭" 번개를 쏘니 살짝 웃으시면서 다른 포인트로 이동... 느낌이 좋다..왠지 대박이.. 한참하다가 번개는 치고 비는 오고 바람은 터지고..쫄딱 베리고... 약 30분 뒤에 제가 25cm 한마리 잡고 그 뒤에 37cm 동료가 잡고 또 내가 잡고... 그때 부터 무지 하게 타작했습니다.. 대충 큰것만 가져 오고 나머지 ....참 망상어 엄청 크더군요.. 37/31/28/ 나머지 작은 사이즈... 아직은 이런 감이 있지 싶습니다..9월중순 되어서 잡으면 씨알이 좋아 질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