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들 잘보내고 계신지요...?

휴가를 거제로 다녀왔습니다

해수욕도 하고 낚수도할겸..ㅋㅋㅋ

저번주 토요일출발해서 정확하게 그담날 왔습니다...

학동해수욕장에서 일박할려고 방을 잡으려는데....방이하나도 없답니다 휴~

창고로 쓰던방마저 다나가고 없다네요...그래도 넘 더운나머지 잠시 바닷물에 몸좀 담그고

차를타고 시내쪽으로 나왔드랬죠 바닷가랑  한참떨어진 시내쪽에도 여관들은 꽉찬상황이고
겨우하나있음 7만원달랍니다.. 그떄시간은 오후 9시 정도.....

이럴바엔 차라리 찜질방에서 잠깐 쉬다가 낼새벽에 낚시가는게 낳을거 같아서 찜질방에서 눈좀붙이고 새벽에 낚시갔었습니다

거제로 휴가 계획잡으신분덜 참고하세요...민박을 생각하시고 가시는분들도 혹시나 텐트있음 준비해가는것도 좋을거 같데요...

배를 탈려고 기다리는데...사람들이 어찌나 많던지...

3시가 첫배라는데....2시 반정도 되니 사람이 완전 많습디다...

좋은자리 앉으려고 조금일찍갔었죠 근데 사람이 넘많아서 .........암튼 제가 내리고자하는 포인트엔 내리지 못했지만 무사히 갯바위에 하선하공....

계단바위? 계단자리? 뭐라했는데 잊어버리고 홈통포인트였습니다

해뜰때까지 같이간 칭구 장대에 바늘하나묶어주고 좀 쉬고있었죠....전갱이 작은싸이즈 연신 올리더만 날이조금씩 밝아왔습니다

채비를 준비할려고할때 칭구의 비명소리..ㅋㅋ

뭐 큰싸이즈가 하나 물었나봅니다 고등어라도물어나해서 지켜보는데 3칸대휨새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한참씨름후 얼굴을 보인녀석 농어끕 까지메기였습니다 헐...

전갱이 입질이 뚝하더만 농어때가왔나싶어 같이간 또다른칭구 퍼특 채비해주고 저도 빨리 채비를 할려는데.....장대들고있던 녀석 또 괜찮은 입질을 받고 물속고기와 힘겨루기 한판...

또 농어겠지하는데....헐 헐 헐~~~!

30조금안되보이는 뱅돌이...때깔 쥑이더만요...

활성도가 아주좋았던관계로 수심 2발정도에 목줄찌하나 채우고 낚시시작..

그때부터 3시간정도 정신없이 잡아올리고.....어느순간 입질뚝.....
  
밑밥도 하나도 안치고 잡아올린게 15수이상..8시쯤 부터 밑밥을 쳐가며 꼬셔낸 뱅돌이 8수정도 보태서 수물뎃마리하고 농어 2바리하고 12시쯤 철수했습니다

농어2바리랑 뱅돌이 젤큰싸이즈로 2바리 현장에서 썰어묵고 창원으로....

재수가좋았던거 같네요 오랫만에 같이 갔던 칭구들 손맛좀 실컷보라고 저는 낚시대들고있었던 시간이 얼마되지도 않았던거같네요...수발해주느라...ㅋㅋ

찌껄이다보니 넘길어졌습니다 조황참고하시고 거제로 휴가잡으신분들...

텐트꼭 준비하시고 안전한휴가 다녀오시길바랍니다

이상 요다아빠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