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엠알터풉니다.
계속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조황 올립니다..
이런저런 일때문에 낚수를 자주 못댕기다가 오늘은 큰맘(?) 먹고 거제로 날랐습니다.
마음같아서는 서이말 마당바위쪽으로 들어가고 싶었지만 이미 그쪽은 꽉찼다고하여
지심도 한번도 내려보지 않은 포인트로 내리게됐습니다.
끝들물쯤에 들어갔는데도 수심이 얼마나 안나오는지 배가 바로 포인트로 진입을
못하고 옆쪽 낚시하시는 조사님들쪽으로 해서 진입하게됐습니다...
본의아니게 어찌나 죄송하던지.. ㅠㅠ
물돌이하기전까진 피었다가 돌고 물이 바뀌고는 입질이 뚝 끊어졌습니다.
2미터쯤에서 잡다가 목줄 갈고 4미터권으로 내려서 하니 뜨문뜨문 입질이
이어졌습니다. 물이 들물방향인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가끔 흐를때는
어김없이 입질이 이어졌었고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흐를때는 잡어입질도 없었습니다.
조과는 사진으로 보시는대로이며 큰넘들은 28~30급이고 긴꼬리로 25~26으로 4수
하였습니다.. 회를 워낙 못치는지라 철수하고 몇마리 쳐서 소주 한잔 하고 왔는데
잘치시는분 한마리친거와 우리 2마리 친거랑 엇비슷한양이 나오네요 ㅠㅠ
그래도 올만에 낚수가서 큰손맛은 아니라도 손맛과 입맛을 보고와서 기분 좋습니다 ^^
다음에 또 낚수가게되면 조황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