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일만에 가는 낚시라 너무나도 들뜬 새벽...
음..소풍가기 날이라 할까? 얼마나 고대하던 결전의(?)날인가...
새벽2시에 즈음에 김해 장유에서 직장상사랑 출발했읍니다..
저는 전날 집들이해서 술이해롱해롱? 직장상사는 집안 제사 마치고 날밤까고 바로 낚시
가는  -거의 둘다 미친놈? 소리 듣고- 그래도 간다...
창원에 한명을 더 태우고 거제 지세포로 출발했죠... 도착하니 5시 조금안된 시간이라
어두웠읍니다.. 이른 시간에도 어찌나 조사님들이 많은지 ... 적당히 자리를 잡고
체스팅~~~ 헉~~완전히 잡어 세상인걸~~~
던지고 2초뒤에 어김없이 빨려가는 찌 .... 또!다!....
태풍 전날이라서 고기들이 먼바다로 갔나보네요....고등어는 1년치 묵을거 잡을수도 있겠더라구요.. (등푸른생선 좋아하시는분 꼭 닐대 보다는 장대 챙기세요) 물론 파래새우도 준비했건만..ㅠㅠ. (파래새우는 진짜 끼우기도 힘들고..일단 끼우면 잡어에는 강합니다..그러나..인내심이 필요합니다)  자리를 옮겨봐도 안되고... 아쉬움을 뒤로하고..
**새로운 한주를 시작하면서 몇자 적어봅니다.. 즐거운 한주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