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피에서 본 대로 설마(?)...
긴가 민가 하며 대구에서 8일 새벽00:30분 출발하여 현지 03:10 도착
사람 정말 많음...
마땅한 자리 없어서  분위기 살피다가 한 분 떠나길래 자리잡고 투척....
옆 쪽의 조사들 가끔 한마리씩,,,나는 소식 없고...뭐가 문제지?...
30분 후 상류쪽에 자리가 있어 이동...옆에 분 한 수...나 잠잠....
입질 파악 안되는 것 같아서 낚시대 놓고 옆에 하시는 분 유심히 컨닝...
05시 다 되어서 좀 더 상류쪽(면사무소 앞)으로 이동....
드디어 나도 한 수...또 한 수,,,팅...한 수...
갈무리 하고 미끼 갈고 투척하려니 던질 자리가 없네...허걱~
기다렸다가 투척 다시 한마리...
입질이 집중될 때는 1분에 1마리 정도...그러나 옃사람들과 줄엉킴...신경전...등 등.
분위기는 안 좋음...가실 분 각오 단디 해야함.
날 밝으니 투망 던지는 분 와서 한 번에 10여마리씩...낚시꾼들 신고한다고 으름장...
이런 풍경들이 평소 낚시가 잘 안되기 때문이겠죠?

채비는 전자찌 1호, 목줄 2.5호 50cm, 1호 봉돌 달고
미끼는 청갯지렁이, 그 날은 새우 거의 안됨.
입질상태 및 챔질 : 찌가 잠기는 경우는 거의 없음(수심이 얕아서 그런 것 같음)
찌가 흐르다 방향이 반대로 움직이거나 제 자리에서 갸우뚱(?)하든가
어떻게든 찌가 반응이 됨.
입질이 좋을 땐 뒷줄을 잡은 상태로 흘려주면 초리대가 움직이며 끌리는 형태가 나타남.
그 때 스냅을 이용 20cm 정도 옆으로 살짝 채주면 손 맛이....
입질이 없을 때는 아주 조금씩 릴링을 해주면 입질이 빨라지는 것 같았습니다.
날 새서 보니 죽은 고기, 비틀거리며 수면으로 돌아다니는 고기 등...
상태는 별로 좋지는 않은 것 같았습니다.
저는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갔던 관계로 20여마리 잡고 주변 정리 후 자리 양보하고 대구로
돌아왔습니다.
느낀 점 사람, 쓰레기 장난아님..주차는 밤 중아님 어려움
동네 슈처 말고는 현지민들 좋아하시는 분 아무도 없는 것 같음.
고기상태는 다이어트 했는지 거의 통아저씨 수준입니다.
님들 질 판단하여 출조하시길...
좋은 점 밑밥 값이 안듦...저는 미끼 값으로 새우 3000, 지렁이 3000원 들었습니다.
가시는 분들 쓰레기 봉투를 군데군데 달아 놓았으니 꼭 봉투에 담아주십시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