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죄송합니다.
사진이 없는데 대해서요.
(디카는 없고 ,또 잡은 자리에서 바로 긁어 먹었음--핸드폰 사진으로만 남아 있음)

지난 토요일 회사 모임에서 낚시 갔다 왔습니다.
통영 척포에서 배를 타고 한사도로요....ㅎㅎ
처음 도착해서 다른 분들 낚시 다 차리고 벌써 낚시 시작하는데...
저는 밑밥 만들고 다른사람 낚시 채비 해 주고...등등--맨날 그렇습니다.
그렇게 다 준비해서 다른사람보다..1시간 후에 낚시를 시작 했습니다.

들물이 끝나고 날물시작 time 물돌이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첫번째 캐스팅을 해서 수심을 맞추고...의외로 수심이 낮게 나옵니다..8m수준
조류도 없고,,,그래서 다른사람들과 달리 1.0 막대찌에서 3B 전유동으로 바꾸고
두번째 캐스팅해서 아주 천천히 채비를 내려 보냈습니다.
밑걸림이 대충 생길때쯤...뭔가 뒷줄을 툭툭 치는 느낌이 생기데요..
그래서 챔질을 했더니,,,노래미 40cm 정도,,이어서 3번째 캐스팅,,,또 스물 들어가다가..
뒷줄 챙기니....확 가지고 들어갑니다...왓다...으랏차....감시35cm,, 네번째 캐스팅
뭔가 이상하다...스물스물,,들어간다...뒨줄챙기니...천천히 내려간다...또 감시 한마리
했습니다...그리고 다섯번째..노래미 한마리..여섯번째 또 노래미..일곱번째..혹돔 한마리
..그렇게 하니 주위 사람들 전부 제 자리쪽으로 이동합니다...제가 자리를 비켜 줬습니다.
저는 다른쪽에서 다시 시작합니다...그러니 한 사람은 저를 따라 옵니다..잠시 후...
따라온 사람 뭔가 엄청난 놈을 걸었는데..줄이 터집니다...에이...햄요..터지모 인자 괴기
파입니더..,,,,,,,진짜 괴기 안됩니다...원래 제 자리에 있던 사람들 아직도 한마리도 못합니다.

ㅎㅎ--통영권에 가서 대부분 무거운 막대찌 채비로 시도 했는데..그날 물 흐름과 수심, 바닥
지형을 고려해서 맞춘 채비가 맞아 떨어 진 것 같습니다...그리고 입질도 너무 약하고요..
그냥 무거운 채비로 하기에는 ....다른사람들 입질 파악도 못 햇습니다...

암튼 잡은놈 그자리에서 다 잡아묵고...쇠주 한 꼬뿌..

즐거웠습니다...저만요...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