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이렇게 새해를 맞이해서 첫 글을 올리네요..
다들 건강하고 즐겁고 행복한 2007년 맞이하시구요..
2006년의 마지막 출조에 대해 한마디 합죠...
12월 30일날 8시 마산에서 출발하여...
통영 궁항방파제 약 10시쯤 도착 ...
여러분들이 호래기 낚시를 하고 있는걸로 봐서 잘될꺼란 착각에 빠져 저도 낚수 시작..
하지만 입질 한번 못보고 철수...
중화... 연명... 다시 궁항....
역시 조황은 꽝
철수를 맘 먹고 거제로 출발하여.. 거제에서 일박...
아침에 혹시나 청어가 들어왔나 싶어 능포방파제로 갔으나 역시 꽝....
그래서 학선생이나 만나볼까 싶어 구조라로 이동...
하지만 여기서도 조황은 별로인것 같아 해금강으로 출동..
해금강에서 학꽁치를 몇수 낚았으나.. 수온이 넘 찬 관계로 모든 낚시인들이 예전처럼 낚수를 못하더라구요,..
학꽁치 회를 장만해서 일단 먹고..
4시경 철수...하여.. 집으로 갈까 하다가.. 어제 사둔 새우가 아직 살아있는 관계로..
마지막이다 싶어.. 다시 통영 궁항으로 출발..
도착을 하니 막 해가 서산으로 기울더라구요..
궁항에 도착해 ... 낚시를 시작 하였으나...
입질이 없어 철수를 할까 아님 낚수를 할까 넘 고민... 그찰라..
옆에서 애깅으로 낚시하시는 분 호래기 한수...
아 되겠다 싶어 ... 다시 맘다잡고.. 낚수 몰입,...
다시 옆에 계시는 다른분 한수,,,
그리고 나니 옆자리에 여러분들이 오시더라구요..
채비를 하시고 낚시 시작한지 한 5분만에.. 호래기를 연신 올리시더라구요..
전 그때부터... 입질 시작
캬~기다리던 호래기... 얼마나 반갑던지..
씨알 정말 장난 아니더라 구요..
한 삼십분 가량 연신 올라 오더니 따문 따문 올라오더라구요..
옆 조사분도 9시 가량 철수 하시길레 저도 따라 철수..
집에 와서 마리수를 세어보니 .. 약 삼십 몇수...
정성스레 호래기를 다듬어서
부모님과 호래기회를 맛나게 먹었네요..
마리수는 별로 안되지만.. 씨알이 좋타 보니.. 다 먹진 못하고..
남어지는 반찬으로 하실꺼라네요...
님들 두서없는 조행기 여기서......
다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