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어복 충만 하셨는지요?
조황을 보니 여러선배님들께서 알뜰 조황을 올려 놓으셨네요..

금욜 동낚선배님들과 통영 호래기 사냥하고..
토욜일 애인이랑 친구들이랑 애인 생일겸.. 통영으로 향했습니다.
낚시 준비하고.. 삼겹살도 준비하고...
근데 무엇을 잘못 먹었는지. 계속 설사가 나던군요..
출발 하기전 지사제 사먹고... 출발..
진동 쯤가니.. 현기증에 머리가 아푸고 속도 안좋고 해서
친구놈한테 운전대 넘겨주고.. 5분정도 있으니...
오한이 와서.. 뼈속까지 시려오더군요...  조금 있으니.. 숨이 가빠지고...
숨 쉬는것 조차 힘들어졌습니다...
시름시름 앓으면서 통영까지 가서 약국 찾아 약사먹고.
목적지 도착까지 계속 비몽사몽 시름시름 찾아갔는데..
도저히 죽을 맛이더군요... 호래기고 머고 집에 가고 싶어 주겠는데..
친구들의 그 기대에 찬 눈빛을 보았기에...
여기까지와서 바로가자고 할수도엄꼬..
학꽁치맨님이 계셔서 인사건네고..
채비 해주고.. 전 9시 부터 11시 반까지 차에서 병마(?)와 싸움을 하고 있었죠..
일어나니 친구놈들이 한 70~80수 했더군요...
학꽁치맨님은 가셨다고하고...
조금 낳아진것같아 저도 하고 있는데 재너두님오셨어 반가웠습니다.

그때부터 친구놈과 저, 재너두님..  계속 뽑아 올렷습니다.
물에 떨어지게 무섭게 달려 들더라구요...
새운지, 캐미인지도 모르고.. 수면에 들어가면.. 확 낚아채 가는데... ^^
30분정도 찬바람 쏘이니 몸이 또 안좋아져 12시 30분에 철수 하였습니다.

약 170수 정도 했습니다.
앤 아버님 들릴것 조금 챙기고 친구놈 다 주었습니다.
빨리 낳으라고 걱정해 주신 재너두님 감사드리고...
인사도 지대루 못한 학꽁치맨님 죄송합니다.

일욜이 완전 시체되어있다가.. 오늘 이렇게 두서없이 조행올립니다.
한주 활기차게 보내시고... 건강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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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나게 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