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휴가차 욕지오에 갔습니다..
친구 한명이랑..(낚시 아주 잘함)
배시간을 놓쳐서리...3시간동안 통영 관광 하구요..-_-;;

3시 50분 배타고 삼덕항에서 출발~~
도착하니 행복욕지님이 부두에 반갑게 기다리시네요 ^*^
민박집에 짐내려 놓구 바로
전갱이 잡으로 어장으로 갔습니다.
16호 봉돌에 카드 바늘 3개 ...내리기가 무섭게
입질이 들어 옵니다...한상자 ..마음만 묵으면..ㅋㅋ
크기는 25센티 정도구요.고등어 초딩수준이구요.
우럭도 한마리 잡구요~(저녁에 넉넉히 먹을 만큼 잡구 날이 저물어
되돌아 왔습니다..날은 어둑어둘 금방 어두워 지더군요~~

친구넘이 전갱이 회를 치고..
소주 준비 완료 되구요..ㅋㅋ마늘에 된장..
행복한 욕지님은 회를 별로 안좋아하시드만요...-_-a
밤바다 상판위에서 전갱이 회맛 ...환장을 합니다..환장을....
소주 3병 먹구...요..
혹시나 하는 맘에 볼락 채비를 하구..
투척...잠잠하니 소식이 없더라구요..ㅎㅎ(제가 볼락 낚시 초보라...)
옆상판으로 가다가 상판 구멍에 ..
제가 퐁당하여...-_-;; 마침 휴대폰도 호주머니에 있고...-_-;;

첫날 이렇게 즐겁게 바다물에 퐁당하구 ..바로 잠자리에 들었슴다..ㅎㅎ

담날 아침 일어나니 9시...(휴가라 푹 잤슴다}
일어나니 배도 고프고 친구넘이랑 유명한 한양식당 짜장면 먹어러 갔지요.
오래된 식당이라 ....휴가 철도 끝나고 손님도 없고
한적 하드만요...아직 어린나이라???..짬뽕과 짜장면 갈등?????
둘다 짜장면 곱배기 묵었습니다...맛!!  기회가 되면 직접가서 먹어 보세요..ㅎㅎ
담에 또 먹을겁니다..짬뽕도~

배도 부르고 둘이서 섬 전체를 관광 했슴다..한 10년만에 온곳이라 조금은 바뀌었드라구요
고등학교때 한번 제대하고 한번 ...
날씨도 좋구... 덕동해수욕장에 가서
일단 뱅어 채비를 했슴다.옆에 다른 조사님도 한분계시고요..자리돔도 없구요~~
열심히 했건만.둘이서 용치노래기 3마리 ..ㅋㅋ
2~3시간 더워서리 포기 했슴다.(고기밥 많이 주고...)
아무도 없는 해수욕장에 혼자 물놀이 했슴다...넘 좋아요..ㅋㅋ

섬 전체를 한바퀴 도는데..친구넘이 섬이름과
포이트를 거의 다 알드라구요.(한달에 7~8번 정도 낚시 다니는 꾼이거든요..)
그넘도 고기 없다고 야그를 하더라구요..ㅋㅋ


다시 이동 흰작살해수욕장 지나니 다른 조사님한분이 양식장 도로옆에서
낚시를 하시고 계시기에
여쭤 보니 어제 이자리 이시간에 감씨 30센티 3마리 잡았답니다.
그래서 오늘도 똑 같이~~

(양식장 옆이라 물이 너무 더러워서요..ㅋㅋ)
그냥 우린 다시 민박집으로 왔습니다..
행복한 욕지님꼐서 자연산소라와 자연산 돌멍게..
대접해주셨어..또 소주 한병이랑 시원 하게 마시고....
넘 맛있어요~~ 또 먹고 싶어요!!!

행복한 욕지님과 양식장에 또 전갱이 잡으러 갔습니다~~
아침에 씨알이 더 좋다는데...-_-;;
저녁에도 넣자 마자 전갱이가 ...
넣자 마자 빨아 떙깁니다...바닥에는 큰전갱이가 있는데요
내려가는 도중에 초딩어와 전갱이 어린넘이 다 물어 버려서리...

전 자연산 상사리 두마리 ...ㅎㅎ 25정도요
행복한 욕지님이 양식 참돔한마리 주시고..ㅋㅋ
전갱이는 한 백마리 잡았을까..날이 저물어서 귀항 했슴다..날이 우찌나 빨리 저무는지???
잡은 고기를  장만하느라 땀좀 흘렸슴다.ㅎㅎ
행복한 욕지님 옆집에서 저녁을 준비 해주셨어
전갱이 구이랑..맛있는 저녁을 먹고...빨리 취침..낼을 위해서~~

아침에 일어나니 새벽 5시 행복한 욕지님이 소개해주신 조선소 뒤 방파제..
동네 포인트인데요..( 마리 수는 좋답니다.) ^*^
둘이서 열심히 했건만...???전갱이..미역치 꼬시레기.볼락..
자리돔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고요..
뱅어돔 살짝기 보이다가 확 ..없어져 버리고... -_-;;
채비만 열심히 바꿨슴다..ㅎㅎ
뜨거워서리 10시 쯤 ..포기 했슴다..

어복이 없는 관계로 감씨와 뱅어는 구경을 못했슴다..
상사리와 우럭을 디카가  없는 관계로...


그래도 돌아오기가 얼마시 싫었는지.... -____-;;
이제 가면 언제올란지 ????


두서 없는 글이라 ..읽는다고 욕 봤습니다..ㅎㅎ
워낙에 글재주가 없는 관계로 송구 하고요.넓은 맘으로 이해하시고요

행복한 욕지님 덕분에 잘먹고 잘쉬고 잘 놀다 왔슴다..
항상 건강하시고 안전 낚시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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