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하도 날씨가 좋아 남해바다님과같이
호랙 체포계획을 세우고 창원서 출발
중간에 전투에 임할 체력소모에 대비 양껏 영양보충을하고
풍화리로 출발
날씨 조건이 좋았는지 낚시를 담그자말자 기다린듯이 호랙이육지위로 올라와
환영 하더군요
입질이 뜸 해 중화쪽으로 발길을 돌려 투척하니 잠깐 소나기 입질후 뚝
또 다른장소 - 물개 방파제 가기전 - 에도착하니 한분이 낚시를 하고게시는데
조황이 별로 이더군요
그래도 왔으니 신고는 하고가야지하며
낚싯대를 드리우니
호래기가 우릴 기다린듯이 방파제 위로 올라와 환영 빵파레를 여기 저기서 울리는데
정신이 없더군요
시간을 줄이고져 수심 조정을 하다가 그만 바늘이 발 밑에 있는줄 모르고
그 육중한발로 갸낭픈 바늘을 짓눌렀으니 다음은 상상에 맞길께요
바늘을 갈자니 호랙이 섭섭이 생각하겠고 그냥은 낚시하기가 좀 그렇고해서
바늘 몇개만 살 일으켜서 하니 더욱 실수없이 호랙 체포 완료
입질이 없어 물개 방파제로 이동 도착하니
좌충 우돌팀 들이 찰영을 하고 있더라구요
안빈낙도님도 가셨다는데 안면이 없어 알아보질 못했습니다
갸들 둘이 어찌나 시끄러운지 낚시 집중이 않되더군요
또 다른 한군데 들러 보았으나 조황은 별로고해서
낚싯대를 접었습니다
누가! 통영에 호래기가 없다고 했는가? ? ? ? ?
남해바다님은 새로 준비한 장대 성능은 확실히 검정 되었고
저나 남해바다님 다 3자리는 여유가 있는 상태로 철수를 했습니다
아직은 기후 조건만 맞으면 호랙 메니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겠습니다

오랜만에 올려보니 두서도없고 내용도 알차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담 부터는 잘 쓸께요

어복 충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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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반찬 찾으러 물가로 가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