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집안에 행사가 있었던 관계로 영업도 하루 쉬는데
접속을 안해서 그런지 동행 출조 전화도 안오고 해서
그냥 방에서 동낚질 하다 또 해가지니 슬슬 병이 도집니다

요즘 날도 포근한데 오늘은 오토바이를 타고 한번 나가봐?
이게 결정적인 실수 였네요 웬걸? 어찌나 추운지 후회막급ㅋ
그래도 이왕지사 출발은 한거고 한번 담궈나 보자 싶어 시내쪽
두어군데 찔러보니 아예 입질도 없더군요, 오늘은 파이다 카고

고마 집으로 가자 캄서 오다가 여기서 조금만 가면 산양면인데....
이바람에 핸들을 홱 틀고 갑니다ㅋㅋㅋ 예삿일이 아녀 참말로ㅋㅋ
회사분들 모시고 왔다는 휘또이아빠가 있는곳에 가서 몇바리
보태줘야긋다 하고 (오늘은 이미 세자리는 글른걸 간파했기에)

전화와선 그쪽도 삽질이랩니다 에이거, 정말 고마 돌아갈까 하다
여까지 왔는데 낚수는 못해도 얼굴이나 보고가야지 싶어(진짜임)
또 젓고 갔습니다 마침 휘또이가 제가 좋아한다고 가져온 생탁을 보니
고마 눈이 뒤집어져서는 낚시고 뭐고 추워서 한잔먹고 6마리 잡은거

라면 국물에 데쳐서 안주삼아 먹고 왔슴더, 근데 휘또이는 우이 그래
나날이 호랙 낚수가 일취월장 하능겨? 을래 잘했는감? 신기혀~! ^^
참, 그전에 베드로님이 쐬주 한잔 하러 오라는 전활 받고 에라이 춘데
가서 쐬주나 한잔 하자 싶어서 나와서 고마 그길로 낚수는 끝^^;

갑자기 기온이 글케 떨어진줄 생각도 못했네요 오늘 하신님들 모두
디따리 춘데  고생 무지 하셨습니다 무사히 귀가 하시길 바랍니다~!
사진은 당연히 없습니다 잡은거 데쳐먹었으니요^^ 대신 지금 안주
삼아 먹고있는 저장했던 호랙으로 맹근 김치볶음 한컷해서 올림미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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