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부터 두어번 동해면 호랙낚시 다니다  황 ,황 ,3마리
11월 말  *나단 님과 동출 도산면 첫출조하여
호랙낚시다운 낚시를 한번 갔다왔더이다
그날 호래기 연구실에 들어가 이론은 충분히 공부하고 채비를 챙겨갔는데...
(변형D조법) 두번째 캐스팅에 밧줄에 걸려 채비 몽땅 잃고
캐미꽂이도 없고 해서 하는 수 없이 D조법으로 변형하여 40여마리 잡고
철수를 했었는데 남들이 다 하는 변형 D조법을 실전에 옮기고자
어제 6시경 홀로 서기에 나섰읍니다
7시경 *촌 방파제에 가니 한분 만이 낚시를 하고 계시는데  조과가 없다고 해서
도산면을 한바퀴 휭 둘러 보아도 가로등과 바람만 방파제를 지키고 있더니다
하는 수 없이 다시 *촌 방파제로 가니 대여섯분  낚시중...(첫번째 방파제)
조과물 확인 후 변형D 조법으로 캐스팅  (캐미 4개)  았싸  몇마리 올라오네 ㅋㅋ
그런데 옆에 분 (현지인 같았음) 내 한마리 잡을 동안 서너마리...
채비를 보니 D조법이네... 그래서 캐미 맨 윗부분을 빼고 3B찌를 끼우고 낚시..
한마리씩 올라오네 속도도 제법 붙고...8시30분 되니 현지인들 철수하니
30여분간 입질 뚝.. 다시 찌 빼고 수심 깊게 넣어니 심심하면 한마리씩...
9시 넘어니 채비가 들어가기전에 물어주네...그렇게 30분은 던지기 무섭게 ...
9시30분 넘어 주위를 보니 나혼자....발시렵고 무섭기도하고 10시까지 홀로 낚시하다
집에 오니 11시10분  호래기 회 안주에 소주 1병 반  까고  zzz
총조과물 56마리 ...  이 정도(?)면 홀로서기에 성공한 것 아닌가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