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욜밤 고성동해면 거쳐 통연산양면 일대를 돌아댕기다 왔습니다..
달도 참밝고 바람도 없고 날씨까지 따뜻해서 좋아라했지만
결과는 세명이서 호랙2마리 볼락4마리...

라면 끓일때 젓가락싸움 날까봐 호랙 넣지도 못했습니다.ㅠㅠ
초들물 초썰물까지는 호랙이 잘 물어줬다던데
막상 도착해서본 방파제는 물이 넘 빠져 있어서 호랙사냥엔 실패 했습니다

물때상관없이 낚시다니다 보니 이젠 물이들고 빠지는거 조차 제대로 알지못해 낭패를
당했습니다만, 조우들과의 대화시간은 길어서 오히려 즐거웠던 나들이가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