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날도 우중충하니 이상하게 몸도 조금 피곤하기도 하고 모처럼 한숨 잘려고 누웠는데
폰이 울립니다 잠결에 "엽세요?" 평소 가치 다니는 행님 내외분 중 형수님 목소리가 들림다 "빨리 낚시 오세요 지금 꽁치가 막 올라오는데 엄청커요!" 저는 아 네에 갈게요~ 하고는 다시 누워서 잠이 들어버렸습니다 요즘 이차저차 해서 정말 오늘 많이 피곤하더군요,^^

한참 자고 일어나서 뗏목에 가니 두분이서 열심히 학꽁치를 잡고 계시더군요
저는  조금 미안하기도 하고 해서 망을 슬쩍 보면서  "행님 꽁치 마이 자바심까~"
하니까 그 행님 뒤도 안돌아보면서 왈! "흥! 배타고 나가서 괴기 낚더니 인제 이런데는 아예
오기도 싫은게지?" 켁~! 행님 와이라심까~ 캄서 함 안아드리고~(여자보다 남자가더잘삐짐)

늦게 간 죄로다 지가 다시 돌아가서 칼,도마 챙기고 쐬주 사고 해서 다시와서 뗏목서 마시다
다시 이집 저집 왔다갔다 하며 마시다 좀전에 들어와서 이거 올림디요^^(쪼매크긴크더만)
암튼 오늘은 그래서 또 즐거운 하루를 바다를 보고선 마무리했네요 횐님들 건승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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