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낚시인과 벌초객들로 자그마한 지도섬이 내려 앉을려 하고  방파제 마다 볼루 할만한 곳이 별로 없다.
   카페리호 대는 곳으로 가보니 거기는 더 하고 장대.흘림꾼 속에서 캐스팅 하다 옆에서 환호성에 돌아보니 농어급(55정도) 정도의 큰 가지메기다.
낮에 슬슬 돌아다니는 농어 한마리를 물 밑에서 보았지만 잡는건 처음이다.
살감시와 30 전후의 준수한 씨알의 감성돔을 간간히 옆에서 뽑아 올릴때 루어로 캐스팅을 하니 말도 붙이고 관심을 가지면서 쳐다들 보는데 그때 발아래서 대를 화~악 가져가는게 저항이 만만찮다.
올려 놓고 보니 옆에 낚시인들이 몰리면서 탄성~ 똥감시보다 열배는 맛있는 꺽더구 씨알 쥑인다고 거든다.  그분 한테 디카로 한 카트 찍어 달라고 하고~

  가다듬고 재차 캐스팅~ 자리가 협소해 그 자리에서 계속 하기가 그래서 다시 올 6월 왕사미 잡은 곳으로 이동.
  벌써 중날물 이상이라 감성돔루어는 포기하고 방파제 끝에서 멀리 캐스팅~
간만에 낱마리라도 오늘 뽈락을 꼭 확인하고 싶어 바닥을 긁으며 아주 천천히 리트리브~  순간 주~욱
20정도 되는 준수한 씨알!   거의 한달만에 맛보는 볼락.
잠시후 다시 조금 전보다  당기는 힘은 적지만 올려보니 18정도!  이게 어디야?
그후 1시간 정도 입질이 없다가 순간 화~악 당기는 강한 힘!  21정도의 준수한 씨알!
  살림망에 넣어 났던 고기들 꺼내 한카트 찍는데 이것들이 발악이다.
겨우 펄떡이는 놈들 진정시켜 디카에 담고 나니 시간도 제법 되어 텐트로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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