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챙겨 갔는데 메모리카드 인식이 안되네요...
사진은 집에 와서 찍었습니다.
1박 2일 코스로 추봉도에 갔습니다.
도착하니 사장님이 반겨 맞아 주시더군요.
동낚 회원님(땅짚고헤엄)이 계시다길래 펜션 뒤 갯바위로 가서 인사드리고 같이 가두리 갈것을 권하였으나 예약은 2명이라 안된다고 하시길래 아쉽게 우리 일행만 가두리로 향했습니다.
우린 가두리에서 내리고 사장님은 다른 일행 선상 낚시하러 가시고 기쁨 맘에 대를 드리웠습니다.
날이 따뜻해 상당한 입질를 받을거라 예상하고 쿨러 4개를 챙겨 갔는데 물때가 조금때라 신통치 않더군요.
고등어도 씨알이 작고,이번엔 우럭보다 메가리가 더 올라 오더군요.
메가리 씨알 좀 큰건 올리다 입술터져 다 놓치고...ㅜㅜ
해질때까지 하다 철수하고 추봉정식 먹고 바로 호래기 낚시를 했습니다.
음~~~호래기도 역시...루어로 먼곳을 노려 보았는데도...ㅜㅜ
호래기 포기하고 쳐박기로 전환.
밤에 도다리가 나오더라구요.원래 나오는가요????
씨알 작은 장어 몇마리 더 잡고 비오는 관계로 철수.
담날 감생이 낚시 도전키 위해 바로 취침했습니다.
담날 아침에 눈뜨니 이런 비가 오네요...
어쩔까 하다 미역 양식장을보니 배가 많이 들어와 있길래 나가자고 했죠.
우리 일행과 손님 1명더 해서요.
조마조마한 맘에 양식장 도착.
카고 채비로 도전을 했죠. 근데 입질은...
친구 녀석 고함 소리에 돌아보니 대가 엄청 휘던데 낑낑거리고 있더라구요.
제가 보긴 어장 줄에 걸린것 같더만 끝까지 아니라고 우기네요.
결국엔 띵...ㅋㅋ
그 뒤 제가 입질을 받았는데 묵지하더라구요.
근데 미동이 없네요...ㅋㅋ 씨알 좋은 망상돔...
이날 바람이 넘 세게 불어 바로 철수했습니다.
갈려니 사장님이 무공해 채소를 한보따리 주시네요.
시금치랑,봄동,쌈배추(엄청 달아요)
거기에 멍게,가오리...근데 가오리는 요리 못하겠던데...
활어통 고기 담고 바로 올라와 가족과 회 한사라 했습니다.
근데 적다 보니 내용이 길어 졌네요...
이상 허접 조황이였습니다.
추봉 사장님 고맙습니다.그리고 땅짚고 헤엄님 만나서 반가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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