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말  아들넘(중2)과 통영 삼덕항 내만 갯바우 다녀왓습니다!!

오후4시경 현지도착...물색조코..안전포인트(넙적바우 15평정도) ..ㅎㅎ

그다가.선장님이 널짜준곳은...꾼이라면 다들내리고 싶어하는 곳부리 포인트..ㅋㅋ

선장님 내려주면서 전방20미터에 수심9미터가 포인트라고..방송

헉! 기분조케 내렷는데 썩는냄새...진동,, 이름모를  바붕조사가 흩쳐놓은 밑밥때문이더라구요
하이튼 고인물...밑밥..땜에 내리자마자 대낮인데도 왕모기가..그래도 낚수시작..주간엔 볼락한수 망상돔2수... 어두워지니깐..한마디반급 갈치가 전층수심을 접수..

해질녘..아들넘 그리도 그리던 감성27 한수성공...참 자식이먼지..

내가 잡앗을때..보다 기분이 더조터라구요^^물이빠지고 입질이 업자 전 ...산으로 올라가서  땔깜나무 ..엄청 아래로 던져노코..밤샘채비준비...새벽녘에 갯바우 틈에다 모닥불피워노코..

둥근 보름달 보면서 ..아들넘하고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고 밤새웠습니다.

새벽들물때..아들넘 또한수  뽈락 25급이더군요^^

전 망상돔 몇마리로 완전히아들에게 판정패당하고 ..쓸쓸히 귀가햇습니다..^^